펑리수 좋아해서 타이베이 가서 우리집 먹을 거랑 선물용으로 펑리수 많이 사왔는데 먹다보니 가게마다 맛이 많이 달라서 취향 탈 거 같아서 참고 겸 남겨봄ㅋㅋㅋ

왼쪽 위부터 개별포장된 건 수신방, 써니힐, 치아더고 오른쪽 포장 없는 건 소반 베이커리야 소반은 아래짤처럼 상자에 차곡차곡 담긴 15입짜리로 사옴
단면 비교!! 왼쪽 세개는 일반 펑리수고 맨끝 소반만 펑황수(노른자 앙금 들어간 버전)임
🍍수신방: 지우펀 상점가에서 구매. 내용물을 파인애플 80%, 100%로 구분해서 파는데 난 100% 사옴. 겉빵도 제일 부드럽고 안에 파인애플 내용물도 제일 부드러움. 파인애플 특유의 섬유질이 안 느껴짐. 곱게 갈아버린 듯. 씹히는 식감 거의 없음. 입안에서 스르륵 녹는 느낌. 넷 중 제일 달았음. 애기 입맛이면 이게 가장 맛있게 느껴질 듯.
🍍써니힐: 타오위안 공항 팝업 스토어에서 구매.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파인애플 섬유질이 가장 많고 내용물 입자가 거칠고 큰 편이라서 씹는 식감이 있음. 색도 그렇고 파인애플 원물을 그대로 살린 게 느껴짐. 내용물 가장 새콤한 편. 빵이 촉촉함이 없고 가장 퍼석했음.
🍍치아더: 타오위안 공항 택배 수령처로 배달시켜서 수령. 내용물 식감이 수신방과 써니힐의 중간 정도임. 섬유질이 적당하게 씹히면서 또 부드러움. 빵이 제일 맛있었음. 대만 사람은 아니지만 뭔가 펑리수의 정석이 있다면 이거일 것 같단 생각이 드는 맛.
🍍소반베이커리: 반차오 매장 가서 구매. 펑황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확실히 더 고소한 맛이 있음. 파인애플하고 의외로 잘 어울림. 막날 사와서 바로 먹었을 때 맛있었는데 개별포장이 아니라 시간 지나니 맛이 떨어지는 게 단점.
암튼 구매할 때 도움되라고 대충 가이드 적어봄
-펑리수 사러 갈 시간이 없다 or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힘들다 : 공항에서 써니힐 구매, 치아더 배송 수령 추천
-구성원 3-4인 이상 집에 두고 온가족이 먹고 싶다 : 소반베이커리, 수신방 추천
-회사 탕비실에 걍 박스채로 하나 놔두고 싶다 : 수신방 추천
-고급스러운 개별 선물용을 원한다 : 써니힐(상자 개당 에코백까지 같이 줌)
-에코백 포장까진 안해도 되는 사람이다 : 치아더(6입짜리 주기 딱 좋음)
-상자나 포장 디자인이 귀여우면 좋겠다 : 써니힐
-대만에서 사온 티 팍팍 나는 포장이면 좋겠다 : 치아더
-일정 중에 임가화원 보러 반차오 지역 갈 거다 : 가는 김에 소반베이커리 추천(여기 다른 빵들도 맛있음 카스테라나 팥앙금빵도 추천, 현지인들도 계산줄 길게 섬)
나같경 나머지 셋은 이전에 대만여행 했을 때 다 먹어봤었고 소반만 이번에 처음 먹어본 거였는데 그래서인지 소반이 제일 맛있었어 ㅋㅋㅋ
써니힐은 안 사고 오기 아쉬워서 공항에서 구매한 거였는데 이게 혼자만 모양이 직사각형으로 길쭉하고 크기가 큰 편이거든 근데 빵은 또 제일 퍽퍽해서 별로였음ㅠㅠ 다시 가면 써니힐은 내가 먹을 용으론 재구매 안 할 거 같고 수신방이랑 치아더만 사올 거 같아 사실 기본적으로 다 맛있음..ㅎㅎ
누가크래커도 종류별로 왕창 사왔는데 궁금한 덬 있으면 다음에 후기 남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