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라나다 자주 올라오는 거 같아서 하나 더 첨언해봄.
그라나다는 알함브라를 가면 시간이 좀 부족할 수 있는데, 나처럼 일정이 꼬여서 정원만 다녀오면(ㅠㅠ) 시간이 엄청 남을 수 있어(나는 밤 비행기로 바셀 이동이었거든) 그렇다고 타파스에 술만 마시고 있을 수는 없어서 돌아보다가 파티오라는 곳에서 향수 만들어봄. 사무실이라 사진은 없어ㅠ 지금 찾아보니까 가격이 엄청 올랐는데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뭐냐면...
워크샵 장소가 일단 엄청 예뻐. 매장이랑 다른 곳으로 안내해주는데 정원이나 건물 자체가 생각보다 크고 잘 만들어져 있음(이벤트 장소로 대관도 할 정도). 뮤지엄이 있어서 구경할 거리도 조금은 있음. 그리고, 평일 낮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혼자할 수도 있음. 이러면 1시간 반이긴 해도 좀 더 여유롭게 체험해볼 수도 있거든.
체험방식은 향료를 두개씩 시향 챌린지 하듯이 탈락시켜서 좋아하는 향 중심으로 만들게 되는데, 직원이 탑노트-미들노트-베이스노트 구분이랑 어떻게 조향해야 하는지, 어떤 향이 각 노트에 적절한지 조언해주니까 만들기 쉬움. (영어는 해야됨) 잘만들면 칭찬도 해줌(?) 그리고 한 번 등록해두면 조향 기록 남겨둬서 온라인으로 재주문 가능.
나는 좀 오래 전에 가서 45유로가 65유로로 오른 건 좀 부담이 있을 거 같지만...혹시 관심있는 덬은 확인해봐. 예약도 가능하고, 워크인도 가능함.
https://en.patiodelosperfumes.com/h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