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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치앙마이 불호 후기 + 유명한곳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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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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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러는데... 잘 모르겠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도시 미관이 이쁜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던데 나는 진짜 굳이 여길 왜 오나 싶었다 여행 내내 ㅋㅋㅋㅋ 힐링..을 굳이 여기서 하나? 너무 시끄럽고 산만해서 오히려 정신병걸릴거 같음..(내가 그럴거같다는거임 그냥 내가 예민해서)

그리고 난 걷는거를 진짜 좋아해서 여행 가면 이만보씩 걷는데 여기서 걷는거 진짜 비추.. 작은 골목 골목은 괜찮은데 조금만 도로로 가면 인도가 너무너무 좁고 아예 없는 곳도 많고 옆에 오토바이랑 차가 쌩쌩 지나다녀서 시끄럽고 매연 냄새 개오져ㅠ 사실 다른 것보다 치앙마이가 너무 싫었던 이유 딱 하나는 걸을 때 바로 옆 오토바이 소리와 매연냄새.....아 그리고 길 건너는 체계 제대로 안돼있는거... 신호등 건널 때 누르는거 고장난곳 많고  현지인, 관광객 그냥 다 대충 무단횡단 하고 다님..큰 사거리에서는 그래도 나름의 규칙이 있는듯한데 여긴 직좌 아니고 직우라서 체계 보기 개헷갈림..사람신호등을 보는게 아니라 차 신호등을 보고 알아서 건너야함 나는 바보라서 길 건널때마다 스트레스받음.. 맨날 핫게에서 우리나라 차가 인간보다 먼저라고 욕했는데 왜 욕했냐......... 우리나라는 진짜 괜찮은거다..... 

암튼 난 여기서 평생의 매연을 다 마셔서 빨리 집 가서 등산이나 해야겠어 피톤치드 수혈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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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걍 기록용으로 유명한 곳 간 거 하나하나 후기 적어보자면


마야몰: 그냥 우리나라 엔터식스 이런곳 같음. 볼 거 없음. 근데 마지막날 다시 갔더니 폴로 팝업 있어서 티셔츠랑 슬리퍼 싸게 겟함ㅋㅋ 마야몰 옥상 전망대는 그냥저냥 시원하게 쓱 보고 오기 좋음. 지하에 기념품 사는 곳 구경하기 좋음. 


치앙마이대학교 앙깨우 저수지: 여기 진심 왜 좋다는건지 모르겠어ㅜ 걍 우리나라 호수공원같은데ㅜ 달리기하기는 좋아보임. 


반캉왓: 아 나 이거 쓰면서 치앙마이랑 나랑 안맞는 이유 또 찾았닼ㅋ 나 공예품, 플리마켓 이런거에 관심이 너무 없음ㅋㅋ 그런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좋아하면 진짜 좋아할듯?? 나는 그런거 ㄹㅇ 관심 없어서 반캉왓도 걍 😑이러고 보고옴 


아디락피자: 맛은 있음. 아 근디 내가 원래 특별하게 맛있어하는게 없어서 음식 후기는 못 쓰것다 


no.39 카페: 가만히 앉아서 쉬기에 좋지만 뭔가 인생샷 남기려는 사람들이 개많아서 여유를 즐기기엔 분위기가 별로임 


밤에 타패로드 구경하기: 타패게이트 앞에 엄청 화려한 길이 있는데 이쁨.. 타패게이트는 사진 남기기 좋은듯. 


 코코넛마켓: 사진이 이쁘게 나옴


새러데이마켓&선데이마켓: 할 거 없어서 둘 다 가봤는데 둘 다 파는건 비슷하고 난 차라리 새러데이마켓이 더 좋았음. 사람이 조금 더 적어서... 야시장 분위기 느끼기 좋음. 


부악공원: 여기 좋았다.... 돗자리 빌려서 한숨 자고 옴... 여기 요가매트도 빌려주고 아침에 요가 무료 강습도 있다는데 숙소랑 멀어서 해보진 못함 ㅜㅜ 


카오쏘이님만: 카오쏘이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카레국물 국수인듯. 다른 가게에서도 한번 더 먹어봤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었음. 


치대 컨벤션 센터 맞은편 꽃밭: 이거는... 아무도 모를듯.... 그냥 길 걷다가 거기 꽃밭이 예쁘길래 들어가봄.. 치대생들 졸업사진 찍고 있음.. 제주도 유채꽃밭같은 느낌이라 나도 여기서 사진 많이 찍음ㅋㅋㅋ 


넹무옵옹: 그 뭐더라 크리스피 돼지고기구이가 짱 맛있음..... 엄청 부드럽고 껍질부분만 바삭하게 튀긴 음식.. 그리고 여기 옥수수쏨땀 유명해서 먹었는데 난 그냥 파파야쏨땀이 훨씬 내스타일 


싼캄팽온천: 지금 치앙마이 겨울이라 아침에는 엄청 추운데 그래서 온천 진심 짱이었다.....여기서 달걀 삶아먹는것도 넘 재밌는 경험이었음. 

 

두리안 아이스크림, 두리안 빙수: 이거 원님만 근처 가게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는디 가격이 넘 쎄.... 빙수 하나에 한화 18000원이었음ㅋㅋㅋ근데 엄마가 너무 맛있다고 한번 더 가자고 해서 두번이나 먹음ㅋㅋ 두리안은 생으로 먹는거보다 차갑게 빙수랑 같이 먹는게 ㄹㅇ 잘어울리는듯?? 생두리안은 속이 너무 느끼해짐 ㅜ 


로띠: 단 거 싫어해서 별로일줄 알았는데 맛있게 달아서 내스타일이었음.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좋겠음.. 조합 겁나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먹어보고픔.. 난 바나나치즈로띠 먹었는데 계란추가하는게 더 맛있을듯함. 쓰다보니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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