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좋았어 자그레브는 잠깐 봐서 그런가 심심한 듯 좋았고 스플리트는 진짜 심심하고 재미없었어 이러고 흐바르를 가서 그런가 흐바르 최애 도시 됐잖아.. 흐바르를 떠나고 싶지 않았음ㅜㅜㅜ
대부분 두브로브니크가 좋았다고 해가지고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난 너무 아쉬웠어 크로아티아 제 최애는 흐바르요
아 그리고 크로아티아 시장이랑 몇몇 젤라또 가게 말고는 다 카드 받아!
나 환전 25만원 해갔는데 5~10만원만 해가도 될 것 같아
유로 많이 남아서 막판에 공항에서 다 털었어ㅋㅋㅋㅋ
갈때 잠만 자고 가다가 처음으로 창문 올렸는데 하늘이 이랬어
안찍을 수 없는 하늘이였다 시작부터 너무 예뻤어
비행기 그림자가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짧다던 푸니쿨라 진짜 짧더라ㅋㅋㅋ
근데 올라갈 때 풍경이 나름 좋았어
성당 가는 길! 비록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지만 보는 재미가 있었어
이건 버스 터미널 가려고 트램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
자그레브에서 스플리트 가는 버스는 약 5시간 넘게 걸리니
이렇게 간다면 다들 마음의 준비를....
이때 몸상태 진짜 최고조였어 밥 먹자마자 거의 바로 움직여서 그런가
소화 안되고 덥고 힘들고 토할 것 같아서 소화제 하나 먹고 안되겠다 싶어서 숙소 들어가서 쉬다 나옴
그러고 먹은 레몬 젤라또 와중에 먹고 싶긴 해서 먹었는데
진짜 상큼 그 자체였음
그리고 바다 벤치에 앉아 수영은 안하고 책 읽으면서 맥주와 납복 먹음
여기 여러 남자 무리들 볼 가지고 엄청 열정적으로 놀아서 그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ㅋㅋㅋㅋ
스플리트는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런가 사진이 별로 없다ㅜ
그리고 나의 최애가 된 흐바르!!!
진짜 골목 골목마다 다 아름다웠는데
그 중 나의 최애 골목! 골목 사이로 바다가 보여
한 골목 가다가 멈춰서 사진 멈춰서 사진 이거 계속 반복이야ㅋㅋㅋ
흐바르 스페인 요새를 오를때는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 표시를 따라가
그거 못보고 계단으로 끝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제대로 된 길을 갔다.. 하지만 두 번의 등산을 했지만 각각 다른 느낌으로 펼쳐져서 나쁘지 않았어 제대로 된 길로 올라갈때 내가 너무 힘들어보였는지 내려오는 외국인분들이 얼마 안남았다고 알려줘서 땡큐 땡큐 이러면서 올라감
그리고 여기는 흐바르 돌비치
가는 길 좀 험난해서 여기 맞나 싶지만 현지인들 종종 보이니 안심해도 됨ㅋㅋㅋㅋㅋ
물 엄청 짠데 진짜 맑고 물고기 보여 다만 모래가 아니고 돌이라 그런지 물이 허리까지 오다가 한발자국 갔는데 목까지 와
암튜브 안끼고 냅다 스노쿨링 했다가 다리 안닿아서 식겁했다..
남의 나라에서 이렇게 가나 싶었어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벤치빵 하면서 흐바르를 떠났다..
여기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가는 길!
신시가지에 숙소 잡아서 걸어가는데 더워 죽는 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우버 부름 난 시간을 돈으로 샀어
2번 수영하면서도 안탔는데 성벽 오른 날 제일 많이 탔어
땀이 진짜 줄줄 흘러서 선크림이 소용 없었다..
몸에는 땀 나도 얼굴 땀은 안나는 사람이였는데 여기서 얼굴 땀 터짐
여름에 여기를 간다면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양산 필수템
두브로브니크 물가 비싸다는거 여기서 실감했잖아
납복 자그레브 시장에서는 2키로에 5유로였는데 여기는 3개에 6유로였어.. 그래도 맛은 있었다 다행이야
밥 먹으러 가는 길 찍은 골목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진짜 레전드 계단 지옥
인생 젤라또 또 먹고 싶으면 비행기 타야함 오열
망고 레몬 모히또 먹었는데 모히또 원탑 망고 이인자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 가는 비행기 지연된 글 많이 봐서 살짝 걱정했는데 제 시간 출발 완전 럭키비키잖아~🍀
이번 여행 완전 럭키 그 자체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날씨도 너무 좋았고~~
크로아티아 여행 하면서 비행기 페리 버스 다 탔는데 뭔가 지연된거는
한국 돌아올 때 비행기 30분 지연된거 밖에 없는데 이거 마저도 내가 비행기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어서 지연된 느낌도 아니였어
25분 비행기를 55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 하면서 알았지 뭐야..?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알던 시간으로 비행기가 지연된거야 그래서 그런가 지연된 느낌이 아니였어ㅎㅎㅎㅎ 하지만 다들 비행기 시간 다시 한번 더블 체크하는걸로!!
자그레브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인데 크로아티아에서 제일 맛있었어
치즈버거라 해서 네모난 치즈 올려주는 줄 알았는데 모짜 치즈 올려줌
감튀 진짜 미쳤어 갓 튀겨서 뜨겁고 짭짤
이것도 다시 먹고 싶으면 비행기 타야해 하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짐 찾고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자기 도터가 방ㅌ 팬이라는거야 그래서 아이돌 얘기 하다가 ㅂ탄이랑 세ㅂ틴 노래 틀어주심
와중에 내 플리에 있는 노래라고 얘기했음ㅋㅋㅋㅋㅋ
배경화면 잔뜩 찍어온 것 같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친절한 사람들만 만났다!!
너무 즐겁고 행복했고 쓸데없는 생각이랑 걱정 비우면서 여행하고 왔어
언젠간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어 그때까지 또 잘 살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