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카타르는
스탑오버나 레이오버로 많이들 가던데
이번에 카타르에 2박 3일 정도 있으면서
다녔던 후기 잠깐 써볼게
6월이라 낮 최고기온 40-45도
밤 최저기온 27-30도일때 다녀와서
많이 걸어다니지는 못하고
카타르 항공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 이런거 하려다가
우리끼리 여유롭게 다니자고 해서
가고 싶은 관광지 위주로 다녔음
/ 도하 공항 /
유명한 카타르 곰돌이
이거 보면 도하에 왔다는 기분 확 남
/ The Pearl Monument /
카타르에 기름이 나기 전까지는 진주가 유명했다더라
그래서인지 대왕진주 조형물이 있더라고
박물관의 경우 따로따로 표를 끊어도 되지만
뮤지엄 패스가 있어서
두군데 이상 갈 예정이면 패스가 무조건 이득임
/ 이슬람 예술 박물관 /
제일 만족했던 곳
반나절은 보낼 준비하고 와야 돼
안의 예술 작품들이 정말 대단
이 곳 1층에 있는 카페는 진정한 워터뷰임
/ 카타르 국립 박물관 /
건물이 하나의 커다란 예술작품이지 않을까 싶은 곳
사막의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거라고 하는데
어디에서 어떤 각도로 찍어도 예술이야
안에도 볼거리가 많아
/ 도하 포트 /
굳이 가보지 않아도 될 곳
안에 무료 아쿠아리움이 있긴 한데 굳이...?! 싶은 곳이었음
그래도 건물이 특이해서 예쁘더라
/ 미나 지구 /
건물들 색상부터 너무 예쁘지?
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
바로 위에 얘기했던 도하 포트 건물은
여기 미나 지구에서 볼 수 있음 (바다 건너편에)
너무 더워서 인생샷 한장씩 만들고 얼른 우버 부름
/ 박스 파크 /
보이는 것 처럼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놓은 곳임
이곳도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결국 가보지는 못하고
우버 안에서 지나가다 사진만 찍었어
미나 지구 바로 옆에 있음
/ 루사일 분수 /
루사일 산책길에 있는 분수
밤에 가니까 너무 예쁘더라
/ 아이러브루사일 /
관광지에는 이런거 하나씩 있어줘야하잖아. ㅋㅋㅋ
/ Karak Mqanes /
차이티 좋아하는 덬들은 카타르의 카락티 꼭 마셔봐
보통 카다멈맛이 있고 사프란맛이 있음
/ 판다 하우스 /
최근 바오가족한테 빠져서
내가 가는 나라마다 판다가 있나없나 보고 있는데
슼에 올라온 카타르 판다보고 1순위로 가야겠다 정했음
살짝 멀긴 한데 다녀오길 너무 잘했고
기름으로 지어진 건물은 부내가 철철 흐르더라 ㅋㅋㅋ
관람객도 두시간 동안 거의 우리 둘 뿐
전세낸듯 보고 왔음
/ 페어몬트 도하 /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여태까지 호캉스하면서 갔던 곳 중
가장 비싸고 가장 럭셔리했던 곳이었어 ㅋㅋㅋ
일단 엘리베이터에 가죽으로 된 의자가 있더라 ㅋㅋㅋ
처음으로 가본 중동국가라 살짝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아서
너무 멀지만 않으면 또 가보고 싶더라
근데 너무 멀다... 너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