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내내 동행이 있었습니까? NO
런던 출도착만 혼자고 나머지는 누군가 같이 다녔나요? NO
셋째날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기로 했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차일피일 미루다가
돈지랄하고 해리포터 셔틀 버스 타는 여행사 티켓을 사게 되고 마는데......
빅토리아 버스 정류장에서 아침 출발이라 30분 일찍 도착해서 여유 부리면서 스벅에서 아아 한잔 마셔주다가 버스 탑승 위치 잘 못 알아서
겁나 뛰어 출발 1분 전에 겨우 탑승함ㅋㅋㅋ나새끼 멍청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도착 들어가는 길목부터 덕후는 뻐렁치고
우와 우와 거리면서 입장
https://img.theqoo.net/KLnvhy
https://img.theqoo.net/OsnbYP
요런것도 신기하게 막 봐주고ㅋㅋㅋㅋ
여기가 끝인가 이제 다 봤나 싶으면 또 새로운 게 계속 나오더라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돈아까웠음
But,이건 돈 아까웠음 이게 4만원인가 5만원인가 하....
버터맥주는 찐맥주는 아니고 그냥 음료야 컵은 씻어서 가져올 수 있음
4시간 꽉 채워서 놀다가 아침에 탔던 버스 타고 다시 시내로 컴백
근데 차 겁나 막혀서 답답해서 죽는줄 소호 근처에 한번 내려주는데 그 때 내려서 지하철 탈 걸 후회 겁나 많이 함
10분거리가 40분 걸림 이렇게 겨우겨우 예약 시간 맞춰서 한국인이면 다 간다는 플랫아이언으로 감
스테이크 냠냠
스테이크 먹고 나오면 주는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 이거 진짜 핵존맛
그리고 걷고 걸어서 몬모스 커피를 마시러 감
플랫화이트의 원조
단 산미가 좀 있어서 산미 싫어하는 덬들이라면 비추
난 산미 싫어하는데도 고소하게 맛있더라
근대 먹다가 갑자기 비와서 10분만에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닐스야드를 감
닐스야드 사진에 보이는 곳이 전부임 정말 여기가 끝이야 더 없어 돌아가
그리고 바버 쇼핑을 하러감 리젠트점에서 마음에 드는 걸 못찾아서 코벤트가든점으로 감 다행히 마음에 드는 퀼팅 자켓을 발견해서 사고
2박 했던 호텔에서 캐리어 찾아 한인민박으로 숙소를 옮겼어
개인실에 묵었는데 테라스가 있었거든 테라스뷰
저 멀리 더샤드도 보이고
단점은 기차길 옆이라 소음이 큰거였는데 나는 소음에 크게 민감하지 않기도 하고 피곤해서 꿀잠자서 괜찮았음
귀마개도 하라고 준비해주시는데 귀마개 한 적 없음ㅋㅋㅋ
그리고 넷째날
감격스런 조식
파스타 조오오오옹나 맛있었음 저 납작복숭아랑 샐러드까지 환상적
그리고 아침일찍 영국박물관으로 옴
예약을 했는데도 박물관 길 끝쪽 신호등 앞까지 줄을 서있음
혹시 예약 안하고 온 서람들 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고 다 예약을 하셧더라고ㅜ
다행히 금방 쭉쭉 빠져서 20분 정도만에 들어오긴 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집트관이랑 한국관만 후딱 보고 나왔어
박물관 나와서 런던리뷰북샾에 들러 에코백 사서 나옴 박물관에서 2분거리
에코백 예쁜데 박음질 엉망이더라 그치만 오로지 예뻐서 삼ㅋㅋ그린으로 고름
브런치 맛집이라는 곳으로 왔는데 다들 팬케이크 극찬을 하길래 시켰는데 퍽퍽하니 실망
옆 테이블에 아메리칸어쩌고 세트 메뉴 먹던데 그거 시킬걸 후회함
어쨌든 배를 채우고 내셔널 갤러리로
이 날은 박물관 미술관 일정이었는데 비가 와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함 럭키원덬ㅋㅋㅋ
난 유물보다 회화쪽이 더 흥미 있어서 내셔널만 투어를 하기로 함
내셔널이 확실히 더 재밌더라
투어 하면서 터너에 관심 생김
내셔널 투어를 마치고 가까웠던 엠앤엠스토어를 감
처음엔 회사 사람들 선물 사려고 간건데
생각보다 따지고 보니까 너무 비싸기도 하고
회사사람들한테 굳이?싶어져서 결국 선물 안삼ㅋㅋㅋㅋ
그치만 구경은 재밌더라
요거 초콜렛 아니고 파우치 존귀ㅋㅋㅋ
비틀즈의 나라
셀프 선물로 요 머그컵만 하나 샀오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감
분위기 존좋
소고기타르타르랑 피쉬앤칩스를 시킴
레스토랑이라고 무조건 코스로 안시켜도 되고 메인만 시켜도 되는데
나는 그냥 먹고 싶어서 전채요리랑 메인 둘 다 시킴
피쉬앤칩스 너무 맛있어ㅠㅠㅠㅠㅠㅠ
한국 와서도 피쉬앤칩스 맛집 찾아보고 있음
이렇게 넷째날은 마무리하고
다음편은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돌아올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