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4일차 후기를 남기려고 해 ㅋㅋ
4일차 밤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좀 쉬려고
오전 일정 밖에 넣지 않았어.
오후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지~~
수영장에 동양인이라고는 우리 일행 뿐...ㅋ
래쉬가드를 입은 사람이라고는 우리 일행 뿐..ㅋㅋㅋ
아침식사는 또 다시 아모이 호커센터에서 했어
이번엔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어보았음
나시 르막과 미고랭, 그리고 제일 왼편 누들이 있는 음식 이름은 까먹음;;ㅋ
다 합쳐서 14싱달이니까 아주 저렴하게 먹은 것 같아
나시 르막 아래쪽의 저 멸치볶음이 진짜 바삭하고 맛낫음 ㅠㅋㅋ
배불리 아침 먹고 마지막 일정인 보타닉 가든으로 이동~~~
아주 크다...속속들이 다 보려면 하루를 다 투자해야할 거 같음..
보타닉 가든은 입장료가 없어 대신 안에 있는
내셔널 오키드 가든은 입장료가 있음
나는 내셔널 오키드 가든(유료)는 보지 않고 그냥 공원 산책만 함.
일행 중 난초나 꽃 좋아하는 어른이 있다면
내셔널 오키드 가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낮에는 매우매우 더우니..
이른 아침에 산책하기를 권해..ㅋㅋ
우리는 9시에 도착해서 11시쯤 나왔는데도 더웠어 ㅋ
스완 레이크에서 백조도 구경해주고...
보타닉 가든 안에는 또 구역별로 또 다른 숲들이 있으니 구석 구석 탐방해보는 것도
(체력이 허락한다면) 추천해
낮에 몸 말리는 도마뱀도 구경할 수 있어 ㅋ
보타닉 가든 큰 길따라 걸어도 최소 한시간 반~2시간은 걸리는 거 같음..
무지 무지 크다!
나도 다 못 보고 왔어..
호텔에서 오후까지 쉬다가 레이트 체크아웃 하고
공항으로 가는 길 쥬얼창이에서 저녁 먹고 구경하기로 했어~
우리는 00:35 출발 비행기였는데 오후 7시쯤 도착했어
저녁 먹고 쥬얼창이에서 분수 구경하고 미러메이즈라는 어트랙션 참여하고
수속하러 가니까 여유가 있다 느껴지는 정도?
공항 언제갈지 정할때 시간 조절을 잘 하길 바래~~~
그리고 수속 후 면세구역 들어가면 쥬얼창이로는
다시 나올 수 없으니 참고해 ㅎ ㅎ
저녁은 쥬얼창이 안에 있는 캄스로스트에서 먹었어!
우리 일행은 아무런 정보가 없이 그냥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간 거였지만, 알고보니 홍콩에 본점이 있고 미쉐린 원스타? 식당이더라고..
원래는 로스트 구스(거위)인데, 싱가포르에 들어오면서는 오리로 바뀌었대
근데 완전 맛있엇음...ㅋㅋㅋㅋㅋㅋ
4인이라면 세트 A로 먹는거 추천해!
또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이 없다 ㅠㅠㅠ미안.....ㅋㅋ
먹고 나서 쥬얼창이의 랜드마크 레인 볼텍스를 구경해주고...
여기 시간 맞춰 가면 분수 위로 조명을 쏴서 레이저쇼 같은 것도 해줘!
쥬얼창이 안에 있는 어트랙션은 이용하려면
그물 어트랙션을 즐기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
우리는 미러메이즈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싱거웠음;;ㅋ
그리고 한국에서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수속 후 면세 구역에서는 바샤커피랑 뱅가완솔로 쿠키 꼭 기념으로 사가 ㅋㅋ
대.존.맛.ㅋㅋㅋ
일명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ㅋㅋㅋ
여기서 기념품 구매하면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 한 잔 주문할 수 있어
이렇게 트레이에 커피, 바닐라빈크림, 막대 설탕이 나옴
바닐라빈크림과 막대설탕은 원하는 만큼 취향껏~~
막대설탕은...굵은 설탕 결정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건데, 커피에 저어서
조금씩 녹여서 먹는 거더라 ㅋㅋ
뱅가완솔로 쿠키는 마카다미아랑 캐슈넛이 인기라는데,
다른 후기들 찾아보고 맛있을 것 같은거 사면 될 거 같아
나는 마카다미아 수지 쿠키를 삼! 약간 포슬포슬한 식감인데 맛있었어~
이렇게 4박6일의 여행이 끝났음...
나는 여행 루트를 짤 때,
센토사 섬 내부 투어는 별로 고려하지 않았는데,
일단 루지는 부산과 통영도 있고 난 통영에서 타봤기 때문에 패스~
유니버셜도 오사카에서 가봤기 때문에 패스~
그리고 최근 센토사 섬 앞에서 유조선이 충돌해서
해변이 기름으로 오염되었다는 기사가 있더라고ㅜㅠ
혹시 센토사 비치 구경할 덬들 있으면 참고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