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한 업체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과 계약을 맺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맞지만 '방탄소년단'이 언급된 부분을 기사에서 삭제하라고 기획사 측이 요구했다"며 "기자들이 좋은 내용으로 기사를 써도 기획사 측은 사전에 자신들과 상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자가 아닌 업체들에게 기사를 내리라고 지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 촬영 전까지도 기획사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수십억 원의 계약금을 주고서도 '을'처럼 시달릴 때가 많다"며 "기획사 때문에 화가 났다가도 촬영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예의 바르고 성실한 모습을 본 후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러 업체가 참여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대형 행사에서 70억 원의 비용을 낸 업체의 한 직원이 실수를 해 기획사 측이 참여 업체 모두를 집합시켰다"며 "협업으로 좋은 성과를 내야하는 자리에서 관련 업체 직원들이 기획사 관계자에게 야단을 맞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내용봐ㅋㅋ존나 진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