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가게 되어서 겨울 왕국 보고 옴
2층 10열 10만 원 정도에 봄
2층에서 딱 중앙 정도 되는 자리였음
전체적으로 무대 보여서 시야 아주 좋았음
아무튼 우리나라 8월 개막인 거 알지만
알라딘의 미친 가격에 비해 많은 실망을 하였기에
겨울왕국도 같은 샤롯데에 같은 디즈니니 비슷한 가격일 거 같아
좀 싸게 보고 한국 공연을 볼지 말지 결정해보려고 일본에서 봄
일단 알라딘에 비해 너무 너무 좋았음
기본적으로 왕국 이야기라 옷들이 화려함
그리고 그 옷을 입은 앙상블들의 하모니와 댄스가 참 좋았음
나는 오프닝과 피날레에서 앙상블들이 쌓아주는 하모니를 참 좋아하는데
겨울왕국은 그 부분을 참 잘 충족시켜주었음
오프닝 때는 소름 돋았음
세트들도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잘 구현했고 귀여웠음
입체적인 세트 구성으로 몰입이 잘 되었음
엘사의 얼음 마법은 배우들의 노력 때문인지
타이밍이 딱딱 맞아서 진짜 마법을 부리는 것 같았고
마지막에 안나가 얼음이 되는 연출은 진짜 창의적이었음
모두가 렛잇고를 들으러 이 뮤지컬을 보러 가는 만큼 그 부분도 만족스러웠음
진짜 옷 바뀌는데 소름이.......
어떤 관객은 울던데 그것도 이해가 되더라
모국어니까 받는 감동이 다를 수도 있다 생각함
이 부분에서도 생각했는데 나는 겨울왕국을 영어로 봤고
가끔 음원으로 노래들도 들을 때 영어로 들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들으면 그만큼 와닿을까... 약간 걱정이 들긴 하더라
아무튼 렛잇고 때 세트도, 효과도, 의상도 너무 만족스러웠음
엘사 드레스 비즈가 반짝반짝
마지막으로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12곡의 신곡을 넣었다고 하는데
영화랑 러닝타임이 차이나서 그런 듯?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러브이즈언오픈도어, 포더퍼스트타임인포레버, 렛잇고
유명한 곡은 다 1막에 몰빵이기 때문에
신곡 중에 딱히 기억에 남는 곡은 없었고
2막은 좀 지루했던 느낌도 ㅠ
그치만 2막에서 올라프가 등장해서 좀 상쇄되는 느낌?
올라프는 퍼펫으로 연기함
그리고 일본 뮤지컬 못 한다고 들었는데
안나가 좀 고음 약간 불안불안했던 거만 빼면 만족스러웠음
엘사 배우 누군지 모르지만 스타 아우라 있으셨음
담에 가면 백투더퓨쳐나 인어공주도 봐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