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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은밤) 아래 눈물나는 극 얘기하다가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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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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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는 스포라서 제대로 못썼는데

나는 저항없이 울게되는 소재가 두개 있는데 

1. 부모-자식 이야기

2. 소중한 사람이 죽는 이야기


물론 나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울리는 소재 맞음 ㅇㅇ

연뮤에 저 소재 많음 ㅇㅇ 특히 2번 ㅇㅇ


근데 은밤 정보 없이 보러 갔을 때

이 두가지 소재가 한번에 나올 거라는건 상상도 못했어서

진짜 저항없이 눈물 줄줄 흘리고 수습 안돼서 고생했었어ㅋㅋㅋㅋ

그냥 두 소년의 아름다운 은하여행인줄 ㅠㅠㅜㅠㅠ


이렇게 애틋한 부자관계라니요

근데 아빠는 이미 죽었다니요ㅠㅠ

그것도 아들을 구하다가 죽었다니요ㅠㅠ

그것도 시력을 잃어가던 아들을 위해 환상속의 친구가 되어줬던 자상한 아빠였는데ㅠㅠ

조반니는 한 순간에 아빠도 친구도 잃었고ㅠㅠㅠㅠㅠㅠ

아빠가 죽었을 때 처럼 또 호수에 빠져서 사경을 헤매고ㅠㅠ


저렇게 작고 여린 아들을 남기고 아빠는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ㅠ

상실의 섬에서 아빠의 손을 잡고 나와

그 언젠가처럼 함께 사냥을 하고 돌고래를 보던 조반니는

그 순간이 얼마나 간절했을까ㅜ


어휴 보면서 미치겠더라


그리고 별이 되어 넘버를 들을 때마다 이것만큼 떠난 아빠 남은 아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가사가 또 없다 싶어서ㅠㅠ 거기서도 진짜 많이 울었었어



“우주를 날아서 내 빛이 너에게 닿을 때

어쩌면 난 이미 사라져있을지도 몰라”


“내 사라진 말들이 언젠가 널 웃게 할 수 있다면”


이거 너무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난 아빠의 마음 그 자체ㅠㅠ

이미 사라졌지만 그 빛은 지금의 조반니에게 닿는거ㅠ

별의 속성이 이렇게 떠난 아버지의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는게 좋았어



“잘해낼거야”

“나 행복할게”


이게 이 여행의 가장 마지막이자 조반니의 새로운 나날들을 시작하게 하는 가사여서

이 부분을 주고받으며 노래하는 것도 좋고ㅠㅠ



자첫 때 아무리 울더라도 여러번 보면 잘 안울게되는데

은밤은 딱 저 소재 두개가 다 나와서

볼 때마다 우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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