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i/status/2054851132695216302
https://x.com/i/status/2054849204934119786
이거고 별개로 합쳐 올릴게
https://x.com/i/status/2054858013652271141
안녕하세요. 이달의 P 일지입니다. 자, 드디어 영화 『체이서 게임 W 수어지교』가 내일 개봉합니다.
개봉 전에 요코하마 국제 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그에 대한 보고입니다.
첫 영화제
먼저 3일 밤에 열린 재팬 나이트. MEGUMI 씨가 파운더를 맡고 있는 파티로 무척 화려했습니다. 파티는 19시부터였고, 이번에 초청된 작품의 감독과 출연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저는 나카무라 유리카 씨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국제 영화제"인 만큼 큰맘 먹고 영어로 스피치를 하고 왔습니다. 파티 참석자의 80% 정도가 일본인 같은 분위기라 직전까지 어떻게 할까 망설였는데, 무대 소매에 있던 MEGUMI 씨에게 "영어로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그야 당연히 영어로 하셔야죠!"라고 하셔서 영어로 말했습니다.
참고로 영어로 스피치를 할 때는 모국어가 아니어서인지 심플하고 알기 쉬운 단어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는 "Please give this movie 7 minutes of your time"(이 영화에 당신의 7분을 내어주세요)라고 서두를 뗐습니다. "7분간 보시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기서 멈추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한 뒤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Seven minutes, please watch and let this film talk to you."로 마무리했습니다. "7분간 영화와 대화해 주세요" 같은 느낌이랄까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죠.
끝난 후, 회장에서 몇몇 분들이 "I liked your speech"라고 말을 걸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예능PD출신 인연으로 유명 쟈니스멤 만난일 생략)
이날은 영화 토크 이벤트였습니다. 스가이 유우카 씨, 나카무라 유리카 씨, 저, 이렇게 세 명의 무대. 세 사람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회자를 두지 않고 제가 사회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뭐랄까, 줄곧 예능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해오면서 사회자의 진행을 바로 곁에서 지켜봐 왔기 때문에 조금은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사회라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음에 무엇을 물어볼지 생각하는 건 어렵습니다. 회의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관객이 듣고 있다는 요소가 더해져서인지, 아니면 또 다른 시각을 가지지 못해서인지 생각보다 제 코가 석 자였습니다.
그것을 눈치챈 스가이 씨가 중간부터 사회자처럼 진행을 돕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가이 씨.
참고로 이렇게 영화 관련 이벤트에서 두 분과 여러 번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분의 토크 스타일에 대한 인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스가이 씨의 토크는 서랍이 아주 많은 느낌입니다. 서랍에 라벨도 확실하게 붙어 있어서 그때그때 필요한 서랍을 열고 이야기하는 인상입니다. 사회를 봐야 할 제가 말을 멈췄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수습해 주거나 화제를 던져주는 등 아주 훌륭합니다.
반면, 유리카 씨의 토크력은 서랍 같은 것이 아니라 동물적인 느낌입니다. 아마 가장 비슷한 건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일 겁니다. 토크가 끊겨 난감할 때 4차원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냅니다. 뭐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거긴 4차원 주머니니까 대개 높은 확률로 도움이 되는 무언가가 나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말을 하는 건 항상 유리카 씨인 것 같습니다.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른 두 사람.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토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정말 5월 15일에 개봉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체이서민 여러분께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함께 영화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홍보 대사가 되어 주셔서, 부디 영화를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추천 드라마 생략)
아, 그리고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도 무척 좋습니다!
이번 분기는 TV 도쿄 작품들도 재미있어서, (중략)『수요일, 내 남편에게 안겨주세요』는 로케이션이 좋고 연출도 훌륭합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