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릴로
고유명사가 많이나와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흐름상 크게 이상하다는 부분은 못느꼈던 무난한 스토리였던 것 같았어 그게 장점이긴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돌이켜보니까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는게 단점이기도 한 느낌이야
2. 나부
사실 나부 스토리 노잼이라는 악평을 이미 본 상태로 밀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뭔가 각오했던만큼 최악은 아니었던 것같아. 아쉬웠던점은 초반에 블레이드랑 경원 대립씬을 그렇게 맛깔나게 뽑아놓고 흐지부지된거보니 표지사기..당한느낌이랑 보스잡으러가기전에 대사로 경원이 자기랑 친구 어쩌구 말하는데 언제 경원이랑 친구가 됬는지 모르겠고... 게다가 돌이켜보니까 막판에 성대하게 치른 정운 장례식만 기억에남아서 이 세 부분만 뭔가..뭔가 싶네
그래도 나부캐릭터들 중에 잘생긴 남캐들 많아서 좋았음🤭
3. 페나코니(3장 2막까지만)
확실히 앞에있는 두 스토리에 비해 볼륨이 어마어마 한 것같은 기분이 들었어 2막까지만 밀었는데도 1막-2막 볼륨이 다른행성 스토리 전체급인 느낌? 그리고 왜 페나코니 스토리가 미쳤다구 하는지 알겠더라구!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엥?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우리 개척자는 왜 반디한테는 뭐든 다 호의적일까? 의심은 안하니?) 어벤츄린이라는 캐릭터의 서사+연출(특히 어벤츄린이랑 선데이 심리전) 이런부분은 너무너무 재밌게 본듯! 카카바샤 행복해야해 ㅠㅠㅜㅠㅜㅜㅜ... 이제 선데이 관련해서 뒤에 풀릴거같긴한데 나머진 천천히 밀어보게 ㅎㅎ
어벤츄린 보스전은 화합 개척자+게파드+페라+백로로 밀었는데 장점: 어벤츄린이 디버프 걸어도 안정적/단점: 이 파티의 딜러는 게파드입니다.. 심지어 수동으로 하느라 지루해죽을뻔
4. 질문
1) 여기서 계속 키워도 좋을만한 4성캐들 있을까? 나찰 음월 블레이드 경원 어벤츄린 부트힐 뽑고싶은데 복각이 좀 멀어보이는거같아서ㅠ 가챠는 당분간 안할거같은데 그김에 4성캐들 좀 키워보게! 엔컨은 욕심있는편 아님!
2) 알못이라 그냥 써보고 괜찮아보이는 얘들 대충 파티에 넣어서 썼는데 둘이 같이쓰면 시너지 난다 하는얘들도 있을까? 아마 한자리는 게파드 고정일거같아
3) 아젠티뽑다가 픽뚫로 백로나왔는데 힐은 괜찮게하는거 같더라구 얘도 계속키워도 괜찮을까? 나타샤보단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