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관련 글 읽다가 문득 "그럼 왜 조별과제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을 안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성해봅니다. 아래 글은 지금 대학을 잘 다니시고 있는 각 과의 훌륭하신 학생분들 말고 그냥 처음 맞닥드리게 되시는 분들에게 설명드릴려는 목적으로 작성하게됩니다.
글쓴이는 인문대(문헌정보학)출신 이라서 이공계쪽 자료는 빈약하
공부 관련 글에다가 댓글로 이야기 한적 있었는데 성적인증하라고 어쩌고 해서 일단 성적부터
06학번이고 군대 다녀온 2010년 2학년 1학기때부터 졸업할때까지 수석 아니면 차석만 했어욤.
학기가 홀수인건 그냥 조기졸업해서 그럼. 수석 2번 차석 2번임 (졸업할땐 수석이었는데 졸업해서 차석이 수석장학금받음)
대충 2~3학년은 23학점씩 계속 듣다가3학년 2학기에는 20학점 4학년 1학기에는 17학점 (15학점만 받음 되는데 듣고싶은 교양이 있어서 듣니라고 17학점됨)으로 졸업했고 2학년 1학기 이후로 a0 아래로는 받아본적 없네요.
1 .조별과제란?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단채로 부여하는 과제입니다. 적게는 2~3인, 많이는 7~8명 이상씩도 조로 편성될 수 있습니다.
보통 출석부의 이름순으로 짜르시는 교수님도 계시고 앉은 자리에서 가로 새로로 인원 적당히 맞춰서 잘라서 조를 만든다던가. 좋은 경우에는 니들끼리 알아서 짜 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개빡이어서 팀플로 하게 되는 과제. 쉽게 요약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2. 조별과제가 빡치는 이유
해오라면 이상한것만 검색해옴. 출처도 없음. 저 시간이 안돼요 ㅠ. 오빠가 해주세요. 저 ppt 못해요. 저 발표 못해요. 저 진짜 ㅄ이니까 시키지 마샘. 님들 저 잠수탐 ㅂㅂ
헐 그럼 이 많은 과제들은 어쩌란거긔?? -> 누군가가 혼자 독박쓰고 개빡으로 해서 하드캐리한다. or 다같이 망한다
3. 과제를 하는 방법
2에서 설명한 이런 이유로 조별과제를 잘 할려면 조장을 선픽하세요. 수업시간에는 조원들이 있습니다. 이때 먼저 나서서 연락처들 다 받아내고 어떻게 할지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나서서 분위기를 주도하시면 자연스럽게 조장자리 얻을 수 있습니다.
조장의 자리는 롤로 비유하자면 미드라인정도 될까요? 혼자 잘크면 팀 캐리할 수 있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상 미드+원딜+ 탑........같은 느낌이랄까? 조장이 짱짱맨이면 그냥 조별과제 혼자서 다해내고 버스탈수도 있음. 조장이 빡가서 신고하지만 않는다면.....)
3.1 역할분담
3.1.1 조장이 할일
1. 조원들 연락 명단 작성 및 연락
2. 정확한 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해오라는 과제가 뭔말인지 모르겠으면 따로 교수님 찾아가서라도 과제가 뭔지 정확하게 인식하기.
3. 조원들에 대한 역할분담을 정하고 기한을 정한다음에 닥달하기.
4. 조원들이 낸 자료들을 취합. 통합하여 분리된 여러개의 조각을 하나의 틀로 맞추는 작업하기.
5. 가능하면 발표까지 하기
5가지 기능을 다 하실수 있으면 훌륭한 조장이 되실 수 있습니다.
3.1.1.1 조원들 연락처 따기
조원들에 대한 연락처는 가능하면 해당 수업시간에 수업 끝난후에 몇조 인원분들 잠깐 보고가요. 샤우팅 해줍시다. 모이는 분도 있고 가는분도 있습니다. 모인분들은 연락처 따고 집에 간사람들은 과사 찾아가면 (과 사무실) 해당 과목에 대한 학생명단 있습니다. 거기서 찾으면 됩니다. 물론 이름도 뭣도 모르고 가서 3존대요 이러면 병신취급 받으니까 적어도 조원들 이름은 교수님이 불러주실때 적습니다.
3.1.1.2 정확한 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해오라는 과제는 A인데 뭔가 교수님이 하는말을 듣고 저게 뭔소리래 하다가 B라는 과제를 제출하게 되면 교수님한테 좋은소리 못듣겠죠? 조장은 팀의 과제점수를 책임져야 하니까 이런건 사전에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합니다. 교수님을 찾아가도 뭔소린지 모르겠으면 공부 잘할거같은 사람 붙잡고 물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으면 사전에 해당 과목 교수님 수업 들었던 선배나 동기 찾아가서 뭔말이래? 하고 물어보세요.
3.1.1.3 조원들 역할분담을 확인하고 기한을 정하고 닥달하기
3번과정이 잘 안되서 보통 조별과제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안되는 사람은 아예 포기하고 수업 안나오는 사람들 or 유학생들이라고 생각해요.
머리 나쁜사람들도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어떻게 해오라고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리면 최소한 하는 시늉이라도 냅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할지도 몰라서 아 몰라 시발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상태가 많으니까 맨탈 유지시키려면 정확한 역할과 수행방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보통 해당 자료를 언제까지 해올 수 있냐고 기간을 미리 말해세요. 알바니 다른 과제니 이런 핑계 대면 그걸 피해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날짜를 불르시고 가능한한 타이트하게 일정 잡으세요. 과제는 신새한탄 빡감. 머리가 안돌아가서 기분전환 등등이 차지하는 시간이 많은거지 본인이 할려고만 하면 한두시간이면 왠만한 자료검색작업은 가능합니다.
추천하는 기한은 자료조사자의 경우 첫 회의 이후 3일~5일 이내. 해당 기한내에 안온다면 카톡. 전화. 문자통보. 다음주 수업시간에 만나서 따지기 등등을 확인하시고 가끔 중간에 얼마나 하셧는지도 물어보세요. 물론 상대방이 믿을만한 사람이면 닥달 안해도 됩니다.
ppt나 자료통합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의 논의가 좀 필요하고 작성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 물론 숙달되면 과제에 따라서는 두세시간이면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3.1.1.4. 조원들의 자료통합 & 발표
조장이 이 업무를 맡는 이유는 모두의 연락처를 알기 때문입니다. 단순 자료조사하고 받아서 통합하는 사람을 별도로 두고 그사람한태 발표까지 맡기면 그사람은 누가 파일 안줫어요 이런다거나 서로간의 연락두절이 이뤄질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모두의 연락처를 알고 있는 조장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부족한 자료 매꾸기.
특정한 논리를 구성하는대 필요한 자료가 부족하다. 역할분담에서 이러이러한 것들은 다 받았는데 이러한 자료가 부족하다. 이것을 상대방한태 알릴수도 있고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믿을만 해보이면 맡기시고 못미더우시면 본인이 직접하세요. 그게 시간낭비 안하고 속편합니다.
자료통합은 전달받은 자료들을 복사 붙여넣기 순서 1.2.3. 끝 이란게 아니라 전달받은 자료를 토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처음부터 작성하는것을 의미합니다. 가급적이면 서론 본론 결론의 순서를 지키시면서 전하고자 하는 말이 뭔말인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서론에는 우리는 왜 이런 과제를 하게 되었는가. 과제중에서도 왜 이렇게 했는가를. 본론에서는 과제는 이러이러해요를. 결론에서는 본론 요약 및 그래서 어쩌라고에 대한 대답을 해주시면 됩니다..)
->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항목은 A의 특징은 이러이러 합니다. 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A에 특징에 대한 조사로 우리는 이러이러한 것을 알수 있었다. 그래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겠다 같이 본문의 요약+ 느낀점, 얻은점 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발표는 자료통합을 하고 사실상 자료를 작성한 사람이 재일 잘 알기에 질문에 대한 답변능력이 있는 자료통합한 사람이나 발표자료를 만든 ppt 담당자가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발표용과 교수님 재출용으로 2종류의 통합 자료를 만듭시다.
3.1.2 자료조사 담당자 (여기에서는 자료조사하는법 까지 다루겠습니다.)
해당 사람들에게는 자료조사를 맡깁시다. 정확하게 과제가 무엇인지를 알았다면 무엇을 조사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감을 잡으셨을겁니다. (못잡으셨으면 회의때 어떻게 할가를 정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때 가져야할 마인드는
1. 우리에게 필요한 자료는 무엇인가.
2. 이 필요한 자료는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것인가
이 두가지를 자료조사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인식을 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료조사를 위해서 필요한 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설명해줘야 되는거고 자료 획득에 대한 항목은 좀 설명드릴게요.
자료조사시 자주 이용하는 검색사이트. (특히나 논문. 도서류)
국내의 경우
http://www.oasis.go.kr/ctrlu?cmd=main (국립중앙도서관 오아시스 -> 쓸만한 웹싸이트는 다 보존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 논문제공은 안합니다. 다만 해당 분야를 조사할때 있어서 이런 주제에는 이런곳이 괜찮은데 함 가보지? 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http://www.riss.kr/index.do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국내 학위논문이란 논문은 대부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dbpia.co.kr/ (db피아라고 보통 학생들이 가장 자주 애용하는 종합 논문싸이트입니다.)
http://www.nl.go.kr/nl/index.jsp (국립중앙도서관)
http://www.nanet.go.kr/main.jsp (국회도서관)
=> 국중이나 국회나 자료량은 둘다 무쟈게 많습니다. 이 두곳이 우리나를 대표하는 도서관들이에요
http://www.nl.go.kr/ask/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 해당 주제에 대해서 도저히 감도 안온다 싶으면 이곳에서 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참고할만한 책과 관련정보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해줍니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전국의 여러 도서관에서 협력해서 각각의 전공분야에 대한 질문을 분업식으로 답변해주는겁니다. 간단한 설명보다는 책 제목같이 얻어걸리는걸 조사하고 그 책의 출처항목을 연관검색으로 찾아서 자료조사하면 됩니다.)
http://kiss.kstudy.com/ (kiss라고 학술지란 학술지는 여기에 다있습니다.)
http://scholar.google.co.kr/ (구글 스칼라라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논문검색 사이트입니다.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 용도이지 직접 다운은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www.papersearch.net (유료라서 다운은 ㄴㄴ고 그냥 뭔 자료가 있나 검색용으로 씀)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키프리스라고 국내 특허나 상표 검색용이에요)
국외의 경우
http://www.sciencedirect.com/ (elsevier에서 제공함. 라고도 불립니다.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미국쪽에 있는 전 분야의 학술지 2500종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두곳은 전주제를 다루는 곳이니까 아무나 가도 찾을만 하고요. 만약 특정한 전공분야를 찾는다 싶으시면 국 외의 국가도서관에서 해당 항목을 그 나라의 언어로 검색하셔서 논문부분을 찾아서 링크타는 방식으로 검색합시다.
그러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학술지. 예를들면 과학분야면 사이언스같이 넓은 주제를 다루는 학술지부터 한국지질학학회 같이 지질학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의 학술지까지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싸이트들은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는곳이지 특정한 분야에 특화된 곳이
아니라는것을 기억해두세요
보통 대학교 도서관에서 다 돈내고 쓰는겁니다. 그래서 집에서 다운받으면 안되고 학교에서 다운받으면 되는 현상이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학교에서 검색하시고요.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잘 읽어보면 인증서같이 임시적으로 학교 아이피를 부여해서 집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게 한느 방식 있을거에요. 모르면 전화해서 물어보고 집에서 다운받으세요.
자료조사 할때는 간단하게 목록을 만드세요. 그래야지 나중에 출처 정리할때 편합니다. 조사하는 사람들한태도 조사자료 어디서 찾았는지 물어보고 네이버 지식인이나 블로그, 카패는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기에 신뢰성이 떨어져서 내용도 확인 안하고 감점받을 수 있습니다.
왠만하면 전문자료나 공식적인 (통계청같은 국가자료) 싸이트를 이용합시다.
ex )
a항목에 대해서 참고할만한 자료
1. 싸이트 2. 논문제목 ㅁㅁㅁㅁ 3. ㅁㅁㅁ학회. 4. 논문 ㅁㅁㅁㅁ 5. 도서 ㅁㅁㅁㅁㅁ 이런식으로요
3.1.3 ppt 담당자
ppt 맡을래요 해놓고선 자료 통합한 것들을 정리해서 죄다 ppt 파일에다가 붙여넣고 할일 다했다는듯이 자랑하는 사람 있습니다. 님 그냥 ppt 하지 마세요. 혹은 그냥 하라는대로 하세요 하면서 a4용지에 도형이랑 효과랑 손으로 그려서 이렇게 해달라고 넘깁시다.
ppt 작업할때 알아두어야 할 일
1. 가능하면 글자는 많이 쓰지 않는다. -> 최소한의 요점만 간추려라
(발표자료일 경우 긴 시간동안 발표해야되는데 발표한다면서 pt에 있는거 그대로 따라읽기만 하면 시간배분 망합니다. 해당 발표를 듣는사람도 필기 다 못하고 지루해하면서 반응도 안좋아집니다. 따라서 간단한 두새줄의 요약만을 pt에 올려놓고 상세한 항목은 발표자가 설명합시다.
2. 가능하면 도형을 이용해서 개념을 이해시켜라
단순한 글자로만 놓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인대 도형을 이용해서 a+b= c 이렇게 표현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3. 너무 복잡한 효과 많이 안넣어도 된다.
중요한건 내용의 전달이지 pt에 얼마나 뛰어난 효과를 넣는가가 아닙니다.
4. 출처 꼭 넣읍시다.
3.1.4 발표자
발표자는 ppt 제작자와 사전에 별도의 회의가 필요합니다. 자료 통합한 사람이 하는게 재일 좋고요 (질문답변이 가능하도록)
가급적이면 발표 용지를 보고 그대로 읽기보다는 시선은 pt 화면을 놓고 pt 화면에 올라온 요점 자료들을 놓고 발표를 듣는 학생, 교수님을 바라보면서 설명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이 컨텍트는 질문을 잘 던지는 학생이나 교수님. 공부잘하는 사람들을 주로 보면서 하세요.
가급적 설명을 위해서 pt에는 없는 간단한 비유를 드는것도 좋습니다
처음 발표할때는 머리가 텅 비고 어 어? 하면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견디기 위해서 자료 통합하면서 최대한 공부를 많이 하세요. 그리고 텅빈 강의실이나 집에서 혼자 피피티 보면서 한번 설명해보세요. 점차 익숙해지면 pt제작자랑 별다른 상의 없이도 설명할 수 있게되고 여유도 생겨납니다.
발표는 하면 할 수록 늡니다. 가급적 어릴때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저런 공포감때문에 남들이 기피하는 자리라서 운 좋으면 다른거 아무것도 안하고 발표만 딱 맡아서 할 수도 있습니다.
4. 마무리 요약
1. 조별과제 잘할래면 조장해서 애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역할분배 시키고 뭔역할인지 확실이 가르치고 검색은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고 최대한 상대가 미안해서라도 대충이라도 조사해올 정도로 잘 가르쳐라. 그래도 안해오면 재수없을정도로 닥달해라. 그래도 안되면 그냥 본인이 직접하고 발표하고 해당 인물을 역할분담에서 지워버려라.
2. 검색 싸이트는 중간에 3.1.2 라는 항목에서 적어놨으니까 참고해라
3. 개인 과제일경우 조장+ 자료검색이다. 1. 무슨 과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2. 관련된 자료조사 하고. 3 자료조사한것을 바탕으로 복붙하지 말고 처음부터 차래대로 작성하되 가급적이면 서론본론결론 형태 지켜주는것이 좋고. 4. 결론에는 그래서 어쩌라고를 만족시키고 5. 출처를 확실하게 적어라.
ps. 토요일 저녁에 내가 뭐때문에 열올리고 이런거 작성하는지 모르겠네요. 학생여러분 파이팅염.
ps2. 역활-> 역할로 수정요. 버릇되서 잘 안고쳐지네요 ㅈㅅ. 수정사항 또 달아주시면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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