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짜' 야구장 여신·늑구에 들썩인 한국…"현실감각 붕괴" 외신 지적
3,228 22
2026.05.18 14:35
3,228 22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59144?ntype=RANKING

 

온라인 공간에서 야구장을 찾은 한 여성의 영상이 15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AI 생성 콘텐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공간에서 야구장을 찾은 한 여성의 영상이 15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AI 생성 콘텐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생성형 AI(인공지능) 대중화로 인해 한국 사회의 '현실 감각'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실재감 결핍: 한국은 어떻게 AI에 대한 현실 감각을 잃었나'라는 제목의 뉴스를 보도했다.

(중략)

실제로 국내에서는 최근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관람석에 앉아있는 한 여성의 5초짜리 영상이 SNS에서 '한국 야구 여신' '평균적인 한국 여성' 등의 제목으로 유포돼 1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일이 있었다.

야구팬들이 해당 영상 전광판 그래픽에 '은퇴 선수인 조인성과 현역 선수인 김서현의 대결'이 적힌 점과, '최강 두산' 대신 '최강은 두산'이라 쓰인 잘못된 응원 문구 등 오류를 잡아내면서 실존 인물이 아닌 100% AI 생성 영상임이 밝혀졌다.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늑구'가 탈출했을 당시 AI로 만든 가짜 사진이 유포돼 공공 안전 위협을 초래했다. /사진=뉴시스(대전경찰청 제공)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늑구'가 탈출했을 당시 AI로 만든 가짜 사진이 유포돼 공공 안전 위협을 초래했다. /사진=뉴시스(대전경찰청 제공)지난 4월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늑구'가 탈출했을 당시에도 '학교 앞 교차로를 지나가는 늑대 사진'이 유포됐으나 AI로 조작한 이미지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40대 직장인이 정교하게 조작한 사진의 여파로 대전시 재난 관리 당국까지 속아 실제 주민 대피령 유도 공문을 보냈고, 방송 브리핑 자료로 사용되는 등 심각한 공공 안전 위협을 초래했다.

매체는 디지털 편집 플랫폼 캡윙(Kapwing)의 2025년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클릭 수를 유도하기 위해 조작된 저품질 AI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한국이 올랐다'라고 지적했다.

또 2024년 발생한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미성년자 또는 학생 대상 불법 합성물) 성범죄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 내 AI 부작용이 이미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김명주 AI 안전연구소장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외모와 이미지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높은 한국에서 AI는 억압된 욕망과 좌절을 대리 만족하게 해주는 '왜곡된 거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AI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 현실 도피를 조장하고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기에 단순한 오락으로 치부하기보다 사회적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77 00:05 38,84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4,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39,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3,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98,6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3,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307 이슈 어제자 주술회전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원호 스타일링 18:39 62
3126306 이슈 오늘 득남한 남궁민 진아름 부부 레전드 프로포즈 영상.twt 1 18:37 246
3126305 이슈 '김부장' 종영 윤경호 언론사 인터뷰 화보 4 18:34 454
3126304 유머 [전할시] 할부지 인사에 발바닥으로 대답하는 귀여운 넷째바오👣 ❤️🐼 5 18:34 558
3126303 기사/뉴스 ‘국제 멸종위기종’ 여주 샴악어 주인 입건…“3년 전 120만원에 구매” 17 18:33 973
3126302 유머 요구가 많은 언니라는 오현경 배우 18:32 637
3126301 기사/뉴스 SM, '티니핑' 제작사 SAMG와 K팝 애니메이션 만든다 2 18:32 339
3126300 유머 ai인지 아닌지 말 갈리는 영상 8 18:32 583
3126299 정치 "건진-김건희 만난적 없다"던 윤석열…2013년부터 '연결고리' 있었다 18:29 110
3126298 정치 靑 “보유세 강화하면 다주택자에 퇴로…은퇴 후 지방 이주땐 稅 감면” 9 18:29 195
3126297 이슈 폭염이 너무 심해지자 출시된 인간용 냉장고 16 18:29 1,898
3126296 이슈 질문할 때 말투의 중요성 10 18:28 1,324
3126295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측, 선거법 위반 1심 유죄 선고 3시간 만에 항소장 제출 13 18:22 1,121
3126294 이슈 이번주 금요일에 열리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 / 여우주연상 후보 19 18:22 1,200
3126293 유머 웅니 곰손 한방에 주르륵 미끄러지는 후이바오🐼🩷💜 12 18:21 924
3126292 기사/뉴스 "13년만이야" 소지섭, 순금 선물→포상휴가도 합류…'김부장' 아빠들 뜨겁다 1 18:21 341
3126291 유머 명예영국인 건대영화학과 교수가 하필 홍상수엿던바람에 선배동기전부홍상수처럼영화만들고 자기는 블록버스터 좋아해서 미국으로도피유학간거왤케웃기지 10 18:20 1,523
3126290 기사/뉴스 속보] "잘 곳 없어?" 여중생 꼬셔 차량·모텔 안에서 3차례 성관계한 30대…징역 2년 16 18:18 1,531
3126289 이슈 소지섭 스태프에게 "금" 선물 " 어려울 때 팔아 쓰세요" 6 18:18 900
3126288 이슈 NOWZ (나우즈) Digital Single [Achilles] Teaser Scheduler 3 18:15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