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월 이자만 5천만원" 손예진이 244억 쓴 빌딩, 공실에 벼랑 끝 선택

무명의 더쿠 | 04:06 | 조회 수 11258
lWdBUE

[땅집고] 배우 손예진과 그녀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3빌딩’



배우 손예진 씨가 2022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매입해 신축한 빌딩이 길어지는 공실 여파 끝에 결국 통임대를 선택했다. 손 씨는 당초 층별 임대를 추진했으나 높게 책정된 임대료와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수개월간 건물이 텅 비어 있었고, 매달 수천만 원에 달하는 대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해 결국 통임대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 씨는 2022년8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의 노후 상가(대지면적 277.7㎡·약 84평)를 244억원에 매입했다. 평당 매입가만 약 2억 9000만원에 달해 당시 업계에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치고는 과도하게 높은 금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후 손 씨는 2024년6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연면적 724㎡(약 219평) 규모의 지상 5층 신축 건물로 밸류업(가치 제고)을 진행했다. 신축 공사비로만 약 25억~38억 원이 추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준공 이후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 180억원을 끌어다 썼다. 실제 대출 원금만 약 15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출 금리 4~5%를 적용할 경우 매달 내야 하는 이자만 5000만원, 연간 약 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손 씨 측은 당초 지하층 930만원부터 1층 2200만원, 2층 1215만 원 등 층별 통임대 및 개별 임대를 통해 수익을 맞추려 했다. 하지만 40평 기준 월세만 1200만 원이 넘는 높은 임대료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반년 넘게 ‘통공실’ 상태가 지속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료를 내리면 건물 전체의 자산 가치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고수익을 고집하면 이자 부담이 커지는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상황에서 공실이 길어지면 월 5000만 원씩 생돈이 나가는 구조”라며 “총 임대를 놓더라도 수익률이 2.5~3% 수준에 불과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결국 손 씨 측은 층별 임대 대신 건물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대형 메디컬 스파·피부과 브랜드에 통임대를 내주는 방향으로 활로를 모색했고 2025년에 통임대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강남 주요 상권에서도 높은 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하고 통임대나 장기 임차인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연예인 빌딩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VIP 보안 동선을 강화한 대형 피부과의 입점으로 매달 수천만 원에 달하던 공실 이자 압박에서는 일단 숨통이 트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7/31/2026073102310.html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대 출신 아빠에게 메이크업 받아보기
    • 13:51
    • 조회 120
    • 이슈
    • 주식 광대 페니와이즈의 기자회견
    • 13:49
    • 조회 286
    • 유머
    • 이혼숙려캠프 mc 착즙수준
    • 13:45
    • 조회 1649
    • 유머
    17
    • 저런 모습의 시민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님이나 선뜻 응한 피서객분이나 둘 다 범상치가 않음ㅋㅋㅋ
    • 13:45
    • 조회 746
    • 이슈
    5
    • 중국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13호 태풍 ㄷㄷ
    • 13:43
    • 조회 2086
    • 이슈
    55
    • 공개 하루만에 300만뷰 돌파한 핑계고 새 컨텐츠
    • 13:42
    • 조회 1670
    • 이슈
    26
    • [속보] 행안부, 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범정부 대응 강화
    • 13:41
    • 조회 744
    • 기사/뉴스
    7
    • 와...이런 게시글에서도 6밥해줘9 징징....jpg
    • 13:40
    • 조회 2412
    • 이슈
    32
    • [속보] 경주 40.2도…오후 1시 35분 기준
    • 13:39
    • 조회 659
    • 기사/뉴스
    13
    • 노벨상 수상자 : 6~12개월 뒤면 AI로 AAA급 게임 제작 가능
    • 13:39
    • 조회 586
    • 이슈
    5
    • 경남 양산 42.5도로 금일 최고기온 또 경신
    • 13:37
    • 조회 1193
    • 이슈
    25
    • 애니화 취소하라고 난리났던 만화 근황...jpg
    • 13:37
    • 조회 2027
    • 이슈
    12
    • "사우디 빈살만, 트럼프와 통화해 대이란 공격 만류"
    • 13:36
    • 조회 156
    • 기사/뉴스
    • 오타쿠가 거지방에서 쫓겨난 이유
    • 13:35
    • 조회 812
    • 이슈
    2
    • 전세계 남매들 좌절중인 틱톡챌린지
    • 13:33
    • 조회 1581
    • 이슈
    17
    • 요즘 26학번들의 대화
    • 13:32
    • 조회 1781
    • 유머
    8
    •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IMAX 촬영 소음
    • 13:31
    • 조회 1770
    • 이슈
    5
    • OpenAI가 AI 1등인 이유...jpg
    • 13:31
    • 조회 1295
    • 유머
    • 하반신 시신 37구 퍼트린 혐한 유튜버 일본 귀화 선언 후 근황..
    • 13:29
    • 조회 4497
    • 이슈
    43
    • 은평구 무료 바이럴중인 댄서팀 훅 (아이키)
    • 13:28
    • 조회 1761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