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트에 '데스노트'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 얼굴 한 양상추... 소비자 시선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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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가면 양상추에 배우 얼굴이 떡하니? 후지와라 타츠야가 진짜로 ‘얼굴을 빌려준’ 캠페인입니다
2. 아지노모토 Cook Do 오이스터 소스 신상 캠페인. 이름은 바로 #買ってくレタス (사 주세요 양상추)
3. 2026년 7월 21일부터 도쿄·간사이 일부 매장에서 한정 1만 팩만 풀렸습니다
4. 양상추를 다 못 먹고 버리는 사람이 60% 넘어서 “양상추가 위기”라며 배우 얼굴을 포장에 인쇄한 겁니다
5. QR코드 찍으면 오이스터 소스로 양상추 순식간에 없애는 레시피까지 바로 나와요
일본 슈퍼마켓 매대에 걸린 양상추마다 유명 배우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박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려지는 양상추를 줄이기 위해 식품기업이 벌인 이색 캠페인 때문이다.
21일부터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와 JA 젠노 나가노는 이날부터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의 얼굴이 인쇄된 필름으로 감싼 양상추를 한정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만 개로, 모두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사줘, 양상추(買ってくレタス)'다.
평범한 양상추 포장지에 배우의 강렬한 표정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매대에 이 양상추가 늘어서는 순간 소비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지노모토 측은 눈에 띄는 포장으로 자연스러운 구매를 유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포장 뒷면에는 QR코드도 삽입됐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사 굴소스를 활용한 양상추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양상추 소비를 줄이려는 의도다.
실제로 아지노모토 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이 양상추를 끝까지 먹지 못해 버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여름철 양상추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포장 모델로 나선 후지와라는 소감도 남겼다. 아지노모토의 공식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얼굴을 빌려달라고 해서 승낙했더니, 정말 얼굴만 빌려주는 일이었다"고 웃음 섞인 후기를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재치 있는 마케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눈이 마주치면 홀린 듯 장바구니에 담게 될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새롭고 기발한 비주얼로 식품 낭비를 줄이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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