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저녁 시간대 서울 종로구 길거리.
지나가던 행인 머리 위로 별안간 흰 물체가 날아듭니다.
물체를 맞은 남성은 머리를 부여잡고, 간발의 차로 피한 남녀는 깜짝 놀라 뛰어갑니다.
물체가 떨어진 쪽을 올려다 보는 남성.
이내 머리에 통증을 느낀 듯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상가 건물 콘크리트 외벽이 떨어져 내려와 행인을 덮친 겁니다.
[목격자]
"폭발하는 소리같이 그냥 '쨍'하고 아무튼 예사롭지 않은 소리였던 것 같아. (피해자는) 모자를 벗어서 보니까 피가 흐르고 있었던 거지."
콘크리트 외벽이 떨어져 나온 건 이 5층짜리 건물 꼭대기층이었습니다.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떨어져 나온 콘크리트 덩어리는 맨홀 뚜껑 만한 크기로,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담당 구청은 해당 건물이 노후화돼 외벽 타일과 함께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나간 걸로 보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72518574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