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중국인 승객들이 단체로 대기열을 무시하고 새치기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중국인 이용객 수십 명이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자 한꺼번에 몰려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정해진 대기열을 따르지 않고 몸을 낮춘 채 캐리어를 밀며 차단선 아래를 통과해 카운터로 달려갔습니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일부에서는 "AI로 만든 영상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 상황이고, 이번달 들어서만 이와 비슷한 상황이 5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중국인 보따리상 등이 먼저 탑승 수속을 받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는 순간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안내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인파에 밀려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새치기를 막기 위해 대기열 차단봉 사이에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8686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