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삼성전자 최대 실적 쓴 날 DX 직원들은 ‘근조화환’…노노갈등 격화

무명의 더쿠 | 07-07 | 조회 수 1546

사상 최대 영업익에도 웃지 못해
DX 직원들 “우리만 성과급 소외” 폭발
사내 익명 게시판에 근조화환·집회 독려
부문별 성과급 격차가 내부 갈등 증폭
‘한 지붕 두 가족’ 우려 현실화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7일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전종헌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7일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전종헌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외형적 성장을 증명한 날, 정작 회사 내부에서는 축하 대신 거센 불만과 갈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반도체(DS)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고공행진을 기록했지만 생활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이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로 인한 내부 분열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화환 문구에는 “같은 회사, 같은 규제”, “We deserve it(우리는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합니다” 등이 적혀 있어 성과급 배분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사내 게시판에는 DS와 DX 간의 성과급 양극화를 성토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순식간에 조회수 수천 건을 기록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한 직원은 “삼성전자라는 회사는 이익이 많이 늘었다는데 그럴수록 우리 사업부는 이익이 줄어들고 성과급도 쪼그라든다”며 “적대관계에 있는 회사 같다. 회사가 하루빨리 실적이 X박고 이익이 X망해야 우리가 살겠다”고 극단적인 원망을 쏟아냈다.

 

또 다른 직원은 “무조건 일 대충합시다. 해서 뭐합니까? DS 신입보다 성과가 부족한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잔업하지 말고, 잡담 시간 늘리고, 보고서 대충하고, 일 찾아서 하지 말자”며 태업을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 이 글의 댓글에는 “이미 그러고 있다”, “태업 중입니다”라는 동조 반응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 부문장을 염두에 둔 원망 섞인 언급도 눈에 띄었다. “실적 보니 대표님은 올해 보너스 두둑이 받으시겠다”, “영업이익이 세계 최고인데 DX는 여전히 해당 없음” 등 수뇌부를 향한 비판이 잇따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03811?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20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장윤기 사건’ 발생 직후 긴급 대책회의 열었다는 광주 광산경찰서;;
    • 09:49
    • 조회 84
    • 이슈
    • 격투게임은 숙녀의 소양입니까 (만화/애니)
    • 09:49
    • 조회 19
    • 이슈
    • 생리 개 빡치는 점 (그림 주의)
    • 09:48
    • 조회 264
    • 유머
    6
    • "그래, 무법중년 봐야겠다"…'김부장' 아는 맛의 중독
    • 09:48
    • 조회 56
    • 기사/뉴스
    • 음바페에게 폭언한 파라과이 의원, 오히려 음바페에게 고소하겠다고 협박
    • 09:48
    • 조회 70
    • 이슈
    3
    • 모태솔로 수염남 수염 안밀었던게 더 맘에 든다는 사람.jpg
    • 09:48
    • 조회 307
    • 이슈
    1
    • “암행 단속·신고 포상… 올 암표 근절 원년 될 것” [차 한잔 나누며]
    • 09:47
    • 조회 74
    • 기사/뉴스
    1
    • 오늘 추가공개된 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 캐스팅 현황
    • 09:45
    • 조회 1394
    • 이슈
    28
    • 개의 발에서 땀이 남>이 비린내는 곧 개의 땀냄새다 라는것을 습득, 견은 왕쫄보니까 아무때나 땀이나고, 이건 어쩔수가없구나 하고 이해 완.
    • 09:44
    • 조회 358
    • 이슈
    2
    • 최휘영 "중소기획사 해외진출 지원 내년 2배로…세액공제도 논의"(종합)
    • 09:44
    • 조회 187
    • 기사/뉴스
    5
    • "귀여운 여자애 좀 소개시켜줘봐" "너같이 못생긴 놈한테?"
    • 09:43
    • 조회 791
    • 유머
    3
    • 문제는 아는데 방법이 없다…삼전닉스 레버리지 딜레마
    • 09:42
    • 조회 394
    • 기사/뉴스
    2
    • [오피셜] '양민혁·배준호 등 유럽파 9명'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발표
    • 09:39
    • 조회 524
    • 기사/뉴스
    6
    • 李부동산정책 ‘잘못’ 59.3%…4050도 등돌려-한길리서치
    • 09:38
    • 조회 381
    • 정치
    17
    • 버스 탔는데 기사님이 카드 찍는 사람마다 손에 사탕 쥐어주시고 버스안에 고객용 셀프바 있고 기사님이 내릴때마다 오늘하루도수고많으셨습니다~~~~^^
    • 09:37
    • 조회 1381
    • 이슈
    8
    • 최근에 알게 됐는데, 아이돌은 얼굴로 들어가는 것보다 곡으로 들어가는 게 동기부여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걸.
    • 09:36
    • 조회 1671
    • 유머
    22
    • 발달장애인 300명을 고용해 흑자를 냈다: 베어베터, 비효율을 설계한 기업의 14년
    • 09:35
    • 조회 1428
    • 이슈
    16
    • 엘레베이터 손잡이보다 작은 유준이를 보세요
    • 09:35
    • 조회 1294
    • 이슈
    9
    • 어릴때 티비에서 이거 ㅈㄴ반복해서 나왔는데
    • 09:34
    • 조회 968
    • 이슈
    3
    • 임영웅×허경환×로이킴×넉살×곽범, 큰 판 걸고 벌어진 내기 지옥♨
    • 09:33
    • 조회 302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