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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도 없고 돈도 없고”...트럼프 건국 250년 행사, 결국 국립공원 입장료 빼쓴다

무명의 더쿠 | 10:39 | 조회 수 1643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52788


서지연 기자


국립공원 수입 9000만달러 워싱턴DC로 전용
불꽃놀이·분수 복원·헬리패드 사업에 투입
240억달러 보수 밀린 국립공원은 뒷전
“공원 희생해 수도 치장” 비판 확산





앞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를 주관하는 ‘프리덤 250’이 백악관 행정명령으로 설립된 친트럼프 성격의 조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진 이탈이 이어졌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삼류 예술가들이 공연을 앞두고 겁을 먹었다”며 “사상 최고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데려와 그들을 대체하는 게 어떤가”라고 적었다. 이후 프리덤250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 자금 상당수가 전국 국립공원에서 걷은 입장료라는 점이다.

원래 국립공원 입장료는 해당 공원의 유지·보수에 사용된다. 일부는 공원 시스템 전체를 위한 공동 기금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올해 승인된 예산 가운데 약 1억500만달러가 워싱턴DC 지역 사업에 집중 배정된 반면 전국 다른 공원들에는 약 2700만달러만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국립공원 시스템은 약 240억달러 규모의 유지보수 적체 문제를 안고 있다.



내무부도 “이전 행정부들이 방치했던 워싱턴DC를 다시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건국 250주년 행사가 국가적 기념사업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유산 만들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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