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양상국에 고향 친구 쓴소리 “내가 봐도 심해” 악플엔 공황장애 걱정(전참시)[어제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날의 레이싱 경기는 아마추어 대회 M2에서 프로들이 출전하는 최상위 클래스 N1로 승급한 양상국의 첫 경기였다.
의미 있는 경기인 만큼 레이싱 출전 10년 만에 30년지기 고향 친구들도 초대한 양상국은 친구들의 응원 속 비장하게 결승전에 나섰고, 충돌 사고도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2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N1 데뷔전부터 포디움에 입성하며 성공적으로 경기를 끝낸 양상국은 친구들은 본인의 집으로 데려갔다. 사실 이 친구들은 양상국이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했을 때도, 고향으로 '놀면 뭐하니?' 촬영을 갔을 때도 양상국 이름의 현수막을 걸어 양상국의 기를 살려줬던 친구들이었다. 양상국이 학창 시절 일명 '진해 짱'에게 잘못 걸려 몰매를 맞을 때 2시간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와준 적도 있었다.
이런 친구들은 양상국이 "친구들 보니까 좋다. 사실 요즘 약간 심적인 조금의…"라고 입을 열자 바로 뜻을 캐치하곤 "그래서 왔다"고 말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친구들은 "물론 처음 뜬 게 강하게 해서 뜬 건 알겠는데 우리가 봐도 사실 그렇더라. 내가 너한테 문자도 보냈지 않냐. 조금 심한 것도 보인다고. 네가 캐릭터를 세게 잡아서 그렇다"며 "우리가 댓글 안 봤겠냐. 빨리 올라갔으니 빨리 내려올 수도 있어 걱정이 되더라"고 양상국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친구가 "우리가 상국이 다 안다. 오래 봐서. 걱정되는 게 욕 듣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힘들까봐. 자기 셩격이 아닌데 계속 그러면 나쁜 댓글이 달릴 거고, 그게 제일 걱정 되더라"고 하자 양상국은 "나도 점점 바뀌어가야지"라며 씁쓸해했다.
한 친구는 "우리 가족들이 그랬다. 코로나 전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쟤 연예인 병 걸렸다'고. 네가 나중에 그랬잖나. 공황장애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다 내 욕하는 거 같다고"라며 양상국의 공황장애 증상을 걱정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전부 양상국 편이라며 서울에서 버틸 힘을 줬다.
그런가 하면 양상국은 스튜디오에서도 풀죽은 태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무 점잖아졌다"는 말에 "많이 겸손하게,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보도록 하겠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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