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빚을 왜 갚아요? 알아서 다 해주는데”…은행 채무조정 4배로 껑충

무명의 더쿠 | 10:26 | 조회 수 2676

李 “연체자에 가혹” 지적에
상환유예·감면 등 적극 추진
당국의 포용금융 평가도 한몫

 

금융사 건전성 악화 우려도
“결국 대출 문턱만 올라갈것”

 

 

올해 들어 연체자들에 대한 은행권의 자체 채무조정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취약자에 대한 대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대통령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연체자의 빚을 조정해준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자체 채무조정 실행 건수는 올해 들어 4월까지 461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83건) 대비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금액(원금 기준) 역시 전년 동기 대비(105억원)보다 3배 이상 급증한 359억원을 기록했다.

 

 

wJEfgI

 

은행권 자체 채무조정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이나 법원의 개인회생·파산 등 공적 채무조정과는 달리 금융사가 고객의 빚을 자체적으로 조정해주는 제도다.

2024년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대출 원금 3000만원 미만 연체자는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연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하면 금융사는 연체자의 변제 능력, 회수 가능성과 비용, 자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행 여부를 열흘 이내 연체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금리 인하, 상환 유예, 분할 상환, 일부 감면 등이 반영된 채무조정안을 금융사가 제시하면 채무자가 최종적으로 수락 또는 거절해 조정이 이뤄진다.

 

금융사의 자체 채무조정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정부의 다양한 압박 정책과 인센티브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대거 내놓았다. 우선 금융회사별 채무조정 실적을 공시하도록 하고, 해당 실적을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평가 결과는 향후 각 금융사가 정책서민금융기관에 내는 출연금 규모를 결정짓는다.

 

또 금융회사가 연체 발생 후 1개월 내에 연체자에게 채무조정요청권을 별도로 안내하도록 의무화했다. 지난달 초엔 금융감독원이 5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개인채무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수시 검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연체 채권에 우리 사회가 너무 가혹하다”며 은행권에 선제적인 채무조정을 압박하고 있는 것도 은행권의 움직임을 빨라지게 하는 요인이다.

이 같은 압박에 시중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채무조정을 늘리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8473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73
  •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배우 소속사로 옮기고 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는 ioi 세정에게 청하가 준 파트
    • 21:34
    • 조회 124
    • 이슈
    •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대국민 부탁문
    • 21:34
    • 조회 39
    • 기사/뉴스
    • 생전 처음보는 황태국
    • 21:34
    • 조회 20
    • 이슈
    • 리센느 거제 편 비하인드...PD "기본 메이크업만, 평소에 입는 추리닝 입고 와달라"
    • 21:33
    • 조회 94
    • 유머
    1
    • '6억대 아이폰 미배송·먹튀' 유앤아이폰·리올드 영업정지…대표 檢고발
    • 21:33
    • 조회 45
    • 기사/뉴스
    • 국민성장펀드 이틀 만에 97.5% 팔렸다…은행은 '완판'
    • 21:32
    • 조회 314
    • 기사/뉴스
    2
    • IDID 아이딧 'FLY!' MV Teaser #2
    • 21:30
    • 조회 51
    • 이슈
    2
    • 식당에서 은근히 많이 겪는 일
    • 21:29
    • 조회 803
    • 이슈
    5
    • [KBO] 더블아웃으로 경기를 종료시키는 기아 타이거즈.twt
    • 21:29
    • 조회 559
    • 이슈
    10
    • 운전하는 사람들만 아는 거 ㄷㄷ
    • 21:28
    • 조회 1073
    • 이슈
    9
    • [KBO] 프로야구 5월 27일 각 구장 선발투수
    • 21:28
    • 조회 379
    • 정보
    5
    • 사람이 힘들잖아 지쳤다잖아 왜그래 도대체 그만해야하잖아 맞잖아 사람이 힘들잖아 지쳤잖아 미쳤잖아 그만해야지 그만할 때 됐잖아 맞잖아
    • 21:28
    • 조회 488
    • 유머
    1
    • [KBO] 프로야구 5월 26일 경기결과 & 순위
    • 21:25
    • 조회 1295
    • 이슈
    23
    • [KBO] 어느덧 시즌의 1/3이 지나간 오늘자 KBO 순위
    • 21:25
    • 조회 611
    • 이슈
    8
    • "탱크는 '전차' 아냐", 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 '스벅 옹호' 논란
    • 21:25
    • 조회 354
    • 정치
    10
    • [KBO] 기아 타이거즈 김태형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데뷔 첫 승
    • 21:24
    • 조회 493
    • 이슈
    17
    • 제니 오늘 특히나 반응 좋은거 같은 부분
    • 21:24
    • 조회 2940
    • 이슈
    35
    • 지예은 인스타그램 업뎃 유재석캠프☺️ (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 21:23
    • 조회 504
    • 이슈
    1
    • [단독] 배 한 척 지나가는데 ‘30억’…선 넘는 호르무즈 통항보험료
    • 21:21
    • 조회 603
    • 기사/뉴스
    1
    • 오늘자 샤넬 서울쇼 워치 엠버서더 박서준
    • 21:20
    • 조회 1186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