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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AI는 K팝 '터보차저'…차가운 기술에 뜨거운 서사 쌓아야"

무명의 더쿠 | 05-12 | 조회 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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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은 음악산업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봐야 합니다. 하나의 IP(지식재산)로 여러 부문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기에 특정 시장이 흔들려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6’에서 김재중 인코오드 최고전략책임자(CSO)가 “K팝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문화 인프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코오드는 보이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던 가수 겸 배우인 김 CSO가 2023년 세운 연예기획사다. 이날 세션에선 김 CSO가 ‘K팝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CSO는 K팝을 “IP 기반의 글로벌 문화 생산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특정 곡의 흥행을 기대하며 감에 의지해오던 기존 음악산업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김 CSO는 “K팝은 히트곡을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히트곡이 제작되는 구조를 만드는 산업”이라며 “연습생 훈련, 데뷔, 팬덤 구축, IP 확장 등의 과정을 거쳐 성공을 반복할 수 있다는 재생산 시스템이야말로 K팝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팬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CSO는 “팬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홍보대사이자 번역가이고 때론 기획자 역할도 한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 성장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아주 깊숙이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팬의 감정이 담긴 IP에선 팬덤이 쉽게 이탈하지 않는 만큼 K팝을 “관계와 기억을 축적하는 산업”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다. “시장이 흔들린다고 해서 사람이 과거의 추억과 시간을 버릴 순 없겠죠. K팝은 그 감정이 강력히 발생하는 산업입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해선 “K팝 엔진에 속도를 더해주는 ‘터보 차저(turbo charger)’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김 CSO는 “AI는 언어 장벽을 없애줄 뿐 아니라 콘텐츠 생산 속도를 높이면서 아티스트 활동의 물리적 경계를 넓혀준다”며 “AI 음성·개인화 기술을 통해 팬 한 사람에게 맞춰진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 시대에 가져야 할 주안점도 공유했다. 김 CSO는 “K팝은 가장 차가운 기술 위에 가장 뜨거운 서사를 쌓아야 한다”며 “콘텐츠에서 휴먼 터치(인간의 손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FUizI8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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