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준비 안 했어?" 자녀들에게 흉기 휘두른 비정한 아버지

무명의 더쿠 | 15:17 | 조회 수 4363

사건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2025년 5월 7일 밤 9시경 일어났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거지에서 아버지 A씨는 21세, 19세인 두 자녀(B씨, C씨)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어버이날'이었다. 자녀들이 어버이날임에도 아무런 준비가 없다는 이유로 갈등이 시작된 것이 화근이었다.


말싸움 끝에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과도를 집어 들고 자녀들을 향해 휘둘렀다. A씨는 "같이 죽자"는 극단적인 말까지 내뱉었다.


놀란 자녀 B씨가 아버지를 막기 위해 주변에 있던 의자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A씨는 그 의자를 흉기로 수차례 내리찍으며 자녀들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할 것처럼 위협했다.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결국 A씨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사람을 협박한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심리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권순범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았다. 재판부는 "협박 정도가 가볍지 아니하다"고 질타했다.


특히 A씨가 과거 1994년과 2000년에도 폭력 범죄로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도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A씨가 실형을 피하고 선처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흉기 난동 피해자인 자녀들의 용서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처벌해달라고 하는 대신 선처를 호소하면서, 비극적인 어버이날 소동은 실형을 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출처: [단독]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준비 안 했어?" 자녀들에게 흉기 휘두른 비정한 아버지 https://lawtalknews.co.kr/article/5ZS2UQBNTFRO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5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네페 5원
    • 18:31
    • 조회 71
    • 정보
    2
    • 중국 노동절 연휴 3억 4천만명 이동.jpg
    • 18:31
    • 조회 86
    • 유머
    • 데뷔 후 첫 무대에서 실력 보여줬다는 걸그룹 멤버.twt
    • 18:30
    • 조회 120
    • 이슈
    1
    • 듣고 나면 이상하게 논리적인 '만약' 개그
    • 18:29
    • 조회 234
    • 유머
    1
    • [속보] 하림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권 인수 계약 체결
    • 18:29
    • 조회 554
    • 기사/뉴스
    8
    • 한해, 문세윤 '비행기 (feat. 츄 (CHUU))' M/V
    • 18:26
    • 조회 159
    • 이슈
    2
    • 요즘 일본 성씨플이길래 써보는 흥미로운 일본의 미쳐버린 세습 문화 (진짜 흥미로움)
    • 18:25
    • 조회 742
    • 유머
    13
    • 카페 진상 빌런 만화 레전드
    • 18:25
    • 조회 650
    • 이슈
    12
    • ‘유미의 세포들3’ 김재원 “버블 매일 출석, 열심히 하는 이유는…” [5분 인터뷰]
    • 18:24
    • 조회 438
    • 기사/뉴스
    7
    • 앤더블 Sequence 01: Curiosity - Concept Photo 'Unnatural'
    • 18:24
    • 조회 41
    • 이슈
    1
    • IVE 아이브 ‘Fashion’ - Recording BEHIND
    • 18:23
    • 조회 88
    • 이슈
    3
    • 달아오른 야구 열기, 야속한 비가 식혔다…수원 롯데-KT전 우천 취소 → 박세웅vs고영표 맞대결 무산 [수원현장]
    • 18:23
    • 조회 93
    • 기사/뉴스
    2
    • 한타바이러스는 너무 효과적으로 사람을 죽여서 본격적인 펜데믹으로 번지지도 못한다
    • 18:21
    • 조회 1666
    • 이슈
    18
    • 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중단 원인은 걸프(GCC) 국가들의 반대
    • 18:19
    • 조회 284
    • 이슈
    1
    • 반응좋은 ZAP 츠키 무대
    • 18:19
    • 조회 401
    • 이슈
    1
    • ♡이십대초반에 부동산사기 두번당한사람의 부동산사기 안당하는 꿀팁💖
    • 18:18
    • 조회 594
    • 이슈
    5
    • [속보] ‘뺑뺑이 태아 사망’에…의협 “인력부족에 필수의료 붕괴 위기”
    • 18:15
    • 조회 1275
    • 기사/뉴스
    40
    •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사상 최고'…편도 3만5200원
    • 18:14
    • 조회 656
    • 기사/뉴스
    6
    • 계엄에 신을 팔아대는 그 당
    • 18:13
    • 조회 727
    • 정치
    9
    • 중국 스벅 근황
    • 18:13
    • 조회 3136
    • 이슈
    2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