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영화 내용 끝까지 다 있음
** 주의 **

일가친척 없이 알바 하면서 공부하는 명문대생 여주

그러다 교과서도 없이 열심히 필기하는 남주에게 꽂힘

님 출석 체크 안 하구 감? 이라는 친절한 말에 (존댓말)
거슬리면 학교 안 오겠다는 남주(반말)
남주는 걍 이삿짐 센터 일 하는 도강생

당연하게도 싸가지처럼 보이는 모습에는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주는 따뜻함이 있음 (으이구 뻔해)

여주가 남자에게 플러팅해서 두 사람은 사귀게 됨

그런 남주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비밀을 알려주기로 한 날 여주가 추워하며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안 옴
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와서 비밀을 알려줌

알고보니 뭔 일본 어쩌고 늑대인간 마지막 후손이었고
여주는 당근 괜찮아 함

그리고 바로 잠
잡아 먹히는 거 아님

다 큰 어른들이지만 콘돔 쓰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는지
당빠로 임신을 하게 되고 여주는 자퇴를 한 뒤 병원에 가지 않고 애 낳는 방법을 준비함
태어난 애가 늑대일지 사람일지 알 수 없어서

첫째딸 이후 바로 아들까지 낳게 된 어느날

남편은 늑대 모습으로 죽은 채 발견 됨
사냥을 하다가 죽었는데
늑대의 본능이었는지 아내에게 보양음식을 먹이고 싶었는지는 모른다는 나레이션
(후자면 사먹으면 그만이었겠지)





여주는 저금으로 생활하는데
애들은 늑대로 변하기 일쑤라 집 난장판에 시끄러워서 민원 들어오고
애들을 키우는 것 같은데 행정적으로 등록은 안 되어 있으니까 정부에서 조사 나옴

돈도 없고 늑대 아이들 키우기 위해 시골 폐가st 집으로 이사옴

딸은 말괄량이고 아들은 소심함

누가봐도 밭을 꾸릴 것 같은 대화

누가봐도 차갑지만 주인공 가족에게 따뜻할 것 같은 할배 단독샷

금방 시골의 정을 보여주는 마을 사람들
당근 여주가 싹싹하고 착하게 굴었기 때문임

역시나 까칠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시비를 걸지만
항상 상냥하고 열심히힌 여주를 보고 농사 스승이 되어줌 (어이구 뻔해)

딸은 엄마를 설득시켜서 초등학교 입학
(행정 등록 안 된 애가 어케 초등학교 입학 한건지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주자)
반 늑대라 짱짱걸, 남자애들 다 이김

그런데 여자애들이 예쁜 것들 모아서 보여줄 때
딸은 이런거 보여줌 (인터넷 유명 장면이 이거임)

딸은 자기가 다른 애들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그게 부끄럽고 싫음

하지만 엄마가 이쁜 치마를 만들어줘서 친구들과 잘 지내게 됨
(?)

막내도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누나와 다르게 잘 적응을 못함

곧잘 괴롭힘 당하는 아들은
여주가 취업한 자연생테관찰센터로 가서 늑대와 대화함

그러다 전학온 남자
누가봐도 딸과 이어질 것 같음

이 새끼는 코가 좋아서 딸보고 개 냄새 난다고 함

딸은 당근 전학생을 피함
영문 모르는 전학생은 딸과 잘해보려고 따라다니다가

따라오지 말라, 만지지 말라는 말 무시했다가
딸한테 공격 당하고 다침 (만지지 말라 했잖아ㅡㅡ)

당근 부모 소환 돼서 사과엔딩

전학생은 딸 잘못이 아니라 늑대가 했다고 해서 읽씹 당했는데
걍 진짜 자기가 다칠 때 늑대를 봐서 봤다고 한거임, 딸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감이 좋은 꼬맹이)

이제 뭐다?
당근 둘이 이어질 일만 남았지
(으이구 뻔해)


아들은 자꾸 혼자 산으로 다니는데
산에 선생님이 있는 거였음

선생님 정체

선생님한테 야생을 배움

늑대로 살기 싫은 딸과 늑대로 살고 싶은 아들

개싸움, 아니 늑대 싸움 나는데
누나가 짐
네모의 꿈 필요함

늑대에 대해 아는 아빠는 면허증으로만 남아있음

태풍이 오는 날 모두 부모님이 데리러 왔지만
전학생은 자신이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 재혼 & 애 생김)
자기는 늑대처럼 살아갈 거라고 함

전학생 진심을 알게된 딸은 자기가 늑대라는 걸 고백함

전학생은 알고 있었다 함
(멋진 연출은 남캐 몰아줌)

한편 엄마는 아들이 폭풍이 오는데 산을 가는 바람에 쫓아가다 기절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걍 죽어버린 남편한테 칭찬 받는 꿈을 꾸게 됨
아빠 : 아들 다 큼 (10살임)

다 큰 아들 늑대 등장
엄마 구해준 건 아들임
그런 아들이 조용히 산으로 사라지려 하지만
엄마는 해준 게 없다며 가지 말라 함

하지만 아들은 떠남

아들은 산을 멋있게 타더니 늠름하게 하울링함

엄마는 그걸 보면서 뿌뜻해하며 잘 살라고 인사함
(10살임)

딸은 중학교 기숙사 입학하면서 집을 떠나게 되고
엄마는 그렇게 시골 집에 혼자 남게 됨 (엄마 30대 초반임)
못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자체가 엄마의 '희생과 헌신' <- 이 두 가지로 굴러 가는 영화고
결국 어렸을 때는 더 강한 늑대였던 누나는 모든 본능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살게 되고
(누가봐도 엄마와 비슷하게 살아갈 것 같음)
동생은 10살만에 본능대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엔딩
끝없이 반복해 온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엄마의 희생
늠름한 늑대, 불안한 미래로 들어가는 아들의 성장과 대조적인
얌전하게, 정상적으로, 여성적이게 사회에 맞춰진 딸의 성장이
여덬들에게는 여러 의미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갠적으로
이유가 어쨌든 자기 피하는 여자애 계속 쫓아다니고
딸이 따라오지 말라하다가 몸 싸움 하면서 남자애가 다친건데
결국 엄마랑 딸이 사과하는 장면이... 좀ㅋㅋㅋ
존댓말 했을 때 반말 하는 남자 만나지 말고
콘돔 안 쓰는 남자, 늑대 같은 남자 만나지 말라는 숨은 의도의 영화일까? (아님)
(김경식 톤)
아빠는 없어도 되지만 모성 없이는 안 돌아가는 영화
여기까지 늑대아이였습니다
+
물론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고
여기에도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
이 글은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