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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덬들이 [늑대아이]에 비교적 높은 평점을 주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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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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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영화 내용 끝까지 다 있음

**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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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친척 없이 알바 하면서 공부하는 명문대생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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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교과서도 없이 열심히 필기하는 남주에게 꽂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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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출석 체크 안 하구 감? 이라는 친절한 말에 (존댓말)

거슬리면 학교 안 오겠다는 남주(반말)

 

남주는 걍 이삿짐 센터 일 하는 도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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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싸가지처럼 보이는 모습에는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주는 따뜻함이 있음 (으이구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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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남자에게 플러팅해서 두 사람은 사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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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남주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비밀을 알려주기로 한 날 여주가 추워하며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안 옴

 

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와서 비밀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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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뭔 일본 어쩌고 늑대인간 마지막 후손이었고

여주는 당근 괜찮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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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잠

잡아 먹히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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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어른들이지만 콘돔 쓰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는지

당빠로 임신을 하게 되고 여주는 자퇴를 한 뒤 병원에 가지 않고 애 낳는 방법을 준비함

태어난 애가 늑대일지 사람일지 알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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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딸 이후 바로 아들까지 낳게 된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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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늑대 모습으로 죽은 채 발견 됨


사냥을 하다가 죽었는데 

늑대의 본능이었는지 아내에게 보양음식을 먹이고 싶었는지는 모른다는 나레이션

(후자면 사먹으면 그만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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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저금으로 생활하는데

애들은 늑대로 변하기 일쑤라 집 난장판에 시끄러워서 민원 들어오고

애들을 키우는 것 같은데 행정적으로 등록은 안 되어 있으니까 정부에서 조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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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고 늑대 아이들 키우기 위해 시골 폐가st 집으로 이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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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말괄량이고 아들은 소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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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밭을 꾸릴 것 같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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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차갑지만 주인공 가족에게 따뜻할 것 같은 할배 단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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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시골의 정을 보여주는 마을 사람들

당근 여주가 싹싹하고 착하게 굴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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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까칠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시비를 걸지만

항상 상냥하고 열심히힌 여주를 보고 농사 스승이 되어줌 (어이구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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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를 설득시켜서 초등학교 입학

(행정 등록 안 된 애가 어케 초등학교 입학 한건지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주자)

반 늑대라 짱짱걸, 남자애들 다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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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자애들이 예쁜 것들 모아서 보여줄 때

딸은 이런거 보여줌 (인터넷 유명 장면이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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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자기가 다른 애들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그게 부끄럽고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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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가 이쁜 치마를 만들어줘서 친구들과 잘 지내게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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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도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누나와 다르게 잘 적응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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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잘 괴롭힘 당하는 아들은 

여주가 취업한 자연생테관찰센터로 가서 늑대와 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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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전학온 남자

누가봐도 딸과 이어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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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는 코가 좋아서 딸보고 개 냄새 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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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당근 전학생을 피함

영문 모르는 전학생은 딸과 잘해보려고 따라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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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지 말라, 만지지 말라는 말 무시했다가

딸한테 공격 당하고 다침 (만지지 말라 했잖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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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부모 소환 돼서 사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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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은 딸 잘못이 아니라 늑대가 했다고 해서 읽씹 당했는데
걍 진짜 자기가 다칠 때 늑대를 봐서 봤다고 한거임, 딸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감이 좋은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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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다?

당근 둘이 이어질 일만 남았지

(으이구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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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자꾸 혼자 산으로 다니는데

산에 선생님이 있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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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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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야생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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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로 살기 싫은 딸과 늑대로 살고 싶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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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 아니 늑대 싸움 나는데

누나가 짐 

네모의 꿈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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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에 대해 아는 아빠는 면허증으로만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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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는 날 모두 부모님이 데리러 왔지만

전학생은 자신이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 재혼 & 애 생김) 

자기는 늑대처럼 살아갈 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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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진심을 알게된 딸은 자기가 늑대라는 걸 고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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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은 알고 있었다 함
(멋진 연출은 남캐 몰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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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마는 아들이 폭풍이 오는데 산을 가는 바람에 쫓아가다 기절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걍 죽어버린 남편한테 칭찬 받는 꿈을 꾸게 됨

아빠 : 아들 다 큼 (10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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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아들 늑대 등장

엄마 구해준 건 아들임

그런 아들이 조용히 산으로 사라지려 하지만

엄마는 해준 게 없다며 가지 말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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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들은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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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산을 멋있게 타더니 늠름하게 하울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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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걸 보면서 뿌뜻해하며 잘 살라고 인사함

(10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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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중학교 기숙사 입학하면서 집을 떠나게 되고

엄마는 그렇게 시골 집에 혼자 남게 됨 (엄마 30대 초반임)
 

 

 

 

 

 

 

 

 

못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자체가 엄마의 '희생과 헌신' <- 이 두 가지로 굴러 가는 영화고

결국 어렸을 때는 더 강한 늑대였던 누나는 모든 본능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살게 되고

(누가봐도 엄마와 비슷하게 살아갈 것 같음)

동생은 10살만에 본능대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엔딩

 

 

끝없이 반복해 온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엄마의 희생

늠름한 늑대, 불안한 미래로 들어가는 아들의 성장과 대조적인

얌전하게, 정상적으로, 여성적이게 사회에 맞춰진 딸의 성장이 

여덬들에게는 여러 의미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갠적으로

이유가 어쨌든 자기 피하는 여자애 계속 쫓아다니고

딸이 따라오지 말라하다가 몸 싸움 하면서 남자애가 다친건데

결국 엄마랑 딸이 사과하는 장면이... 좀ㅋㅋㅋ

 

 

 

 

존댓말 했을 때 반말 하는 남자 만나지 말고

콘돔 안 쓰는 남자, 늑대 같은 남자 만나지 말라는 숨은 의도의 영화일까? (아님)

 

 

 

 

(김경식 톤)

아빠는 없어도 되지만 모성 없이는 안 돌아가는 영화

여기까지 늑대아이였습니다

 

 

 

 

+

물론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고

여기에도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

이 글은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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