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드니 도심 한복판, 韓 남성 3명 겨냥 ‘망치 테러’…“맞아 죽을 뻔”
2,268 8
2026.02.20 09:34
2,268 8

호주 시드니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이 한국인 남성에게 망치를 치켜드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호주 시드니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이 한국인 남성에게 망치를 치켜드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한국인 남성 3명이 새벽에 괴한들에게 망치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면서 현지 여론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뉴스닷컴닷에이유(news.com.au)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3시쯤 시드니 도심의 리버풀 스트리트와 피트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편의점 앞에서 벌어졌다.

피해자는 23세, 28세, 29세 한국 남성 3명으로 리버풀 스트리트를 걷던 중 정체불명의 남성 3명에게 갑자기 공격을 당했다.

공격자 중 한 명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피해자를 여러 차례 타격했으며, 또 다른 공격자는 피해자가 다른 곳을 보는 틈을 노려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피해자들은 손을 들어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이 도착했을 때 가해자들은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였고, 피해자 3명은 구급대원에게 응급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SNS 계정 ‘아시안스위드애티튜즈’는 댓글을 통해 가해자들이 백인과 중동계 남성이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새벽에 헬스장에서 돌아오던 길에 사건을 목격했다면서 처음에 편의점 주변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다 한 남성이 “내 친구랑 싸울래?”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고, 이후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영어를 거의 못해서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래’라고 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직후 상대편이 망치를 꺼내 들었고, 나머지 장면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당시에는 모두 일행인 줄 알아 말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외출할 때는 서로 곁을 지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가볍게 인사만 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이 SNS에 “이틀 전 망치에 맞아 죽을 뻔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왜 맞서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이 피해자는 “싸움은 절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이 일을 통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호주를 향한 원망보다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https://naver.me/xoGm4w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181 00:08 2,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7,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78,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7,5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9,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896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언플로 먼저 민희진 배신” 재판부 작심 비판 6 11:14 459
408895 기사/뉴스 로블록스, 계엄 왜곡 게임 '그날의 국회' 삭제…"규정 위반" 2 11:13 198
408894 기사/뉴스 서울 민간 매입임대 중 80%가 빌라·오피스텔…"아파트 매물 유도엔 한계" 4 11:09 227
408893 기사/뉴스 서울 평균 집값 9.8억…서울 1채 값으로 전남 7채 산다 2 11:07 251
408892 기사/뉴스 '불법촬영 신고' 겁나 연인 살해한 20대 2심도 징역 14년 21 11:06 603
408891 기사/뉴스 [속보] SK하이닉스 93만원 돌파...52주 신고가 18 11:04 1,283
408890 기사/뉴스 서현진 “결국 제가 되고 싶은 배우는 ‘좋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어요” 1 11:04 155
408889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대통령 "불로소득 공화국 반드시 혁파" 7 11:03 1,001
408888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 상대 '255억 풋옵션 소송' 1심 패소에 항소 8 11:03 292
408887 기사/뉴스 [단독] BTS 온다고 1박 100만원 받는 호텔... 국세청 직접 칼 뺀다 8 11:01 1,166
408886 기사/뉴스 공무원 울린 소송 폭탄과 닮은꼴…민간 영역도 악성 고소 비상 6 11:01 346
408885 기사/뉴스 [단독] 항생제 사용 세계 2위…정부, '내성 관리법' 추진 3 11:01 677
408884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돌풍…설 연휴 영월 청령포 관광객 5배 급증 1 10:57 505
408883 기사/뉴스 “은퇴하면 월세 받아먹어야죠”…임대사업자 절반이 60대 이상 10 10:56 875
408882 기사/뉴스 '크레이지 투어' 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호주 시드니 극한 체험 10:49 369
408881 기사/뉴스 왜 빵집만 상속세 깎아줘서… 고무줄 공제 기준 '예고된 분란' 9 10:43 1,070
408880 기사/뉴스 "전두환도 2년만에 사면" 與, 尹 무기징역에 사면금지법 개정 추진 47 10:39 1,616
408879 기사/뉴스 안재현 23°C vs 양세찬 25°C 겨울철 실내 온도 논쟁…장동민 “보일러 안 켜” (홈즈) 389 10:34 12,688
408878 기사/뉴스 플타임 26% 뚝… 게임, 도파민 전쟁에서 밀리고 있다 7 10:33 860
408877 기사/뉴스 장동혁, ‘절윤’ 아닌 ‘윤어게인’…“尹 선고, 아직 1심” 5 10:32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