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제협, 하이브·민희진 1심 판결 유감…“템퍼링 용인 메시지”
1,842 35
2026.02.13 13:55
1,842 35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12일 선고된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 주주간계약 효력 및 해지 관련 1심 판결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연예 제작 현장이 수십 년간 지켜온 최소한의 질서와 원칙을 확인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연제협은 “전속계약 해지 논란과 템퍼링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계약과 신뢰가 무너지면 산업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거듭 경고해 왔다”며 “이번 판결이 현장의 불안을 잠재우기보다 불신을 조장할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특히 “배신의 실행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를 저버린 방향성”이라며 “템퍼링을 획책했더라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거나 실행 전 발각됐다면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제협은 투자 계약의 안정성 훼손 가능성도 짚었다. “제작 현장에서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시스템과 인적 자원에 대한 장기적 신뢰의 선언”이라며 “신뢰 관계가 파탄 났음에도 계약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가 마르면 창의적 인재와 신규 프로젝트가 먼저 타격을 입고, 중소 제작사와 현장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며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 역시 감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연제협은 “항소심 등 향후 절차에서 사법부가 업계 특수성과 제작 현장의 현실을 깊이 통찰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계속적 관계에서 신뢰가 무너졌을 때 이를 바로잡을 명확한 법적 경계가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제협은 “K-팝 생태계가 특정 개인의 일탈에 흔들리지 않고 시스템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건전한 계약 질서 확립과 제작 시스템 보호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82/0001255626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85 02.11 48,3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8,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0,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108 기사/뉴스 입양 보내진 반려견, 결국 보신탕으로 18 17:38 970
408107 기사/뉴스 "살았으면 된 것 아니냐고?", '이딴 수사 다시는‥' 분노 17:36 279
408106 기사/뉴스 [식약처] 다이아몬드 냉동 새우 동물용 의약품 기준치 초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10 17:33 910
408105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정호영, 설 특집 접수…마을 잔치급 한 상 공개 [남겨서 뭐하게] 4 17:26 690
408104 기사/뉴스 "오상진에 밀렸다"… 전현무, 공채 탈락 후 들은 노래가 god '길' 17:21 311
408103 기사/뉴스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제대 당시 심경 고백…"입대하자마자 '나갈까' 생각" (쓰담쓰담) 17:16 308
408102 기사/뉴스 李 칭찬에…신한금융 그냥드림 사업에 45억→100억 지원 확대 25 17:13 1,730
408101 기사/뉴스 홍현희♥제이쓴 결국 ‘팔이피플’이었나…다이어트 보조제 내놨다 (종합)[DA:이슈] 45 17:11 3,468
408100 기사/뉴스 [단독] 경기 오산서 성매매·불법 영상 방송한 BJ 구속송치 3 17:09 1,292
408099 기사/뉴스 롯데 선수가 타이완에서 불법도박-성추행? 구단 "선수들 면담 중...성추행은 절대 사실 아니다" 45 17:09 1,909
408098 기사/뉴스 '램값 급등 노렸나'…PC방서 '램' 50개 훔친 20대 7 17:09 453
408097 기사/뉴스 신혜선, '8년만 재회' 이준혁에 솔직 반응…"쓸데없이 잘생겼어" (넷플릭스) 4 17:08 831
408096 기사/뉴스 "계엄은 위헌" 외친 부하 질책…엄성규 부산경찰청장, 대기발령 4 17:05 474
408095 기사/뉴스 [단독] '브리저튼4' 신데렐라 하예린,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출연 158 17:04 13,941
408094 기사/뉴스 [자막뉴스] "차별받는 백인들!" 선동하면서…2억 팔로워에 '인종주의' 퍼뜨리는 머스크 3 17:03 359
408093 기사/뉴스 [속보] 이태원 마트 직원이 파키스탄 테러조직원? 붙잡힌 男, 법원은 ‘무죄’ 4 17:01 727
408092 기사/뉴스 경복궁 온 중국인들, 경비원 집단폭행..."다음날 한국 떴다" 13 16:59 1,278
408091 기사/뉴스 롯데 정체불명 영상에 발칵! →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게임장' 포착 날벼락.. "사실 관계 파악 중" 12 16:57 1,609
408090 기사/뉴스 [단독] '확률 조작 의혹' 게임사 5곳 공정위에 신고 1 16:56 545
408089 기사/뉴스 [단독] 염정아·박준면·덱스·김혜윤, '산지직송' 스핀오프 출연 99 16:43 9,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