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쳤다' 피겨에서 백덤블링 작렬! 실화냐, 무려 50년만 '금기의 벽' 깨졌다 '감동 가득 소감까지' [밀라노 올림픽]
3,795 20
2026.02.08 15:52
3,795 20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금기의 기술로 사라졌던 이른바 '백덤블링(백플립)'이 무려 50년 만에 등장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랭킹 1위' 일리야 말리닌(22·미국)이 마지막 순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이 경기장을 휘감은 가운데, 말리닌은 쿼드러플 플립,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동작들을 착실히 수행했다.

그러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말리닌이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백플립(Back flip·공중 뒤돌기) 기술을 펼친 것이다.

그의 깜짝 백플립에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 운집한 관중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피겨 무대에서 백플립은 지난 197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픽 당시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테리 쿠비츠카가 처음 선보였다.

하지만 이 기술은 더 이상 피겨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국제빙상연맹(ISU)이 백플립 기술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듬해 금지해 버린 것이다. 만약 백플립 기술을 사용할 경우, 감점을 부과하기로 했고 더 이상 백플립을 시도하는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백플립 기술을 펼치다가 감점받은 선수도 있었다. 1998년에 열린 제18회 나가노 동계올림픽. 프랑스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수리야 보날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는 연기 도중 백플립 기술을 시도했고, 넘어지지 않은 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만 다소 성격이 달랐다. 당시 경기는 보날리의 은퇴 무대였으며, 또 유럽계와 아시아계에 비해 아프리카계가 외면받는 그 시기 피겨계에 항의하는 뜻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어쩌다 이 백플립 기술이 다시 밀라노 올림픽에 등장한 것일까. ISU가 최근 백플립 기술을 다시 펼칠 수 있도록 허락했기 때문이다.

ISU는 2024년 6월 "고난도 기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 피겨 경기에서 백플립 기술을 금지하는 건 더 이상 논리적이지 않다"고 했고, 이에 다시 정식 기술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말리닌이 무려 50년 만에 금기의 벽을 깨트리고 백플립 기술을 펼친 것이다.

 

 


https://m.sports.naver.com/milanocortina2026/article/108/000340661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98 02.07 22,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7,0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6,9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6957 기사/뉴스 [단독] "노력 도둑맞았다"…두쫀쿠 원조 논란에 '본인 등판' 6 20:50 1,033
406956 기사/뉴스 운동 찔끔, 맵짠 배달음식… 3040 남성 절반이 ‘비만’ 31 20:32 1,203
406955 기사/뉴스 '마니또' 덱스, '덱스 하트' 과자 선물에 "진짜 감동" 8 20:08 1,777
406954 기사/뉴스 [단독] “길고양이 급식소보다 철새 보호가 우선”…10년 ‘을숙도 분쟁’ 첫 판결 35 20:07 2,082
406953 기사/뉴스 국세청장 "해외이주 신고, 10억 이상 자산가 연평균 139명 불과" 20:02 523
406952 기사/뉴스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6위로 결선 진출 7 19:51 1,575
406951 기사/뉴스 삼성전자, 설 이후 업계 최초 ‘HBM4’ 양산…엔비디아 ‘베라 루빈’ 탑재 8 19:47 1,171
406950 기사/뉴스 [밀라노 LIVE]"한국 못 이겨요!" 패패패패패→승승 컬링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에 9-3 '조기 승리' 환호 4 19:37 1,292
406949 기사/뉴스 [속보]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에 9 대 3 승리 21 19:34 2,013
406948 기사/뉴스 지난달 영화시장 매출액 853억원⋯‘만약에 우리’ 등 K무비 선전 19:24 248
406947 기사/뉴스 [속보] 이상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6위, 메달 노린다!…김상겸은 8위 (밀라노 현장) 1 19:08 906
406946 기사/뉴스 [단독] "노력 도둑맞았다"…두쫀쿠 원조 논란에 '본인 등판' 258 19:06 49,884
406945 기사/뉴스 CU, 설 명절 도시락 출시 7 19:03 2,855
406944 기사/뉴스 서울시,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10만 시민 참여 목표 4 18:58 475
406943 기사/뉴스 [밀라노 LIVE]"감 잡았다!" '亞 자존심' 한국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 상대로 전반 7-1 리드 1 18:56 357
406942 기사/뉴스 [속보]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정해림, 3번째 올림픽도 예선탈락…32명 중 31위 (밀라노 현장) 12 18:39 3,505
406941 기사/뉴스 빗썸 당첨자 '50BTC 현금화'했더니…46억 찍힌 채 '계좌정지' 29 18:38 6,099
406940 기사/뉴스 [속보]산림청, “경주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23 18:27 1,109
406939 기사/뉴스 [단독] 외주업체 직원 성추행한 기자 출신 MBN 간부 해고 3 18:25 1,439
406938 기사/뉴스 세금 추징금만 '200억'…연예인은 뭘로 그렇게 돈 벌었을까 [김소연의 엔터비즈] 4 18:1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