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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남의 차 뛰어올라 사고 막았다가...결국 비극적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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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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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5Lxp1UF5g8?si=DmCYD2HDElF5pTkb




비상등을 켠 화물차 한 대가 큰 도로 위를 천천히 움직입니다.

위기를 직감한 한 남성이 차량 안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뒤에서는 버스가 위태롭게 다가옵니다.

운전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남성은 다급히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섭니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한 듯, 이내 운전석에 올라탑니다.

10m가량을 달린 화물차는 순간 방향이 꺾이며 골목 안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차량 밖으로 떨어져 나온 남성은 움직이지 못하고, 뒤늦게 도착한 차량 주인이 상태를 살핍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은 데다 기어도 주행으로 둔 채 편의점에 들른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60대 남성은 저기 보이는 횡단보도부터 화물차를 세우려 시도했는데요.

차량은 결국 골목 밑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4일 아침 7시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서 미끄러지던 1톤 화물차를 세우려던 60대 남성 양 모 씨는 결국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주저 없이 뛰어들어 사고를 막았지만, 정작 본인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하반신 마비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양 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이미 수천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에 막막함만 토로합니다.

경찰과 지자체도 나서 지원 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인명 피해를 막은 양 씨가 다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기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31114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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