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 중에 가장 좋았던 멤버로 박명수가 3위 안에 있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 저는 2위 안에 있다"라며 유재석과 박명수를 가장 좋아한 멤버라고 돌아봤다. 그는 "아까 박명수는 (같은 질문에) 4위라고 했는데 저는 3위 안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때 당시는 노홍철이 더 좋았고 하하가 좋았고 정형돈이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사실 (그때는)너무 얄밉고 싫었다. 본인이 선배고 공채고 하니까 후배들한테 자기의 목소리를 내서 하려고 하는 것을 이해는 하는데 저는 당시 서러웠다. 코미디언실에 앉아있으면 ‘아무나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 누가 들어오라고 한 거야’라고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얘기 한다. 그러면 조용히 나가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그랬다. 그때 계속 열이 받았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실 박명수 씨 원망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고 지금 프로그램도 같이 하고 하지만 때로는 저를 위해 캐릭터도 만들어주고 또 지금은 그 어떤 사람보다 저를 제일 많이 챙겨주는 사람이니까 예전에 안 좋게 생각했던 그 부분이 요즘은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 박명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하의 고백에 박명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볼하트 포즈로 화답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트루만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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