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고위직 셋 중 하나는 다주택자…강남3구가 보유지 1~3위
1,162 20
2026.02.06 09:16
1,162 20

고위공직자 33%가 다주택자…강남구청장 42채 보유 

중앙일보가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의뢰해 재산 공개가 의무인 고위 공직자 2764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913명(33%)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이 중 2주택자가 660명(1320채), 3주택 이상이 253명(1061채)이다. 다주택자만 따지면 평균 2.6채, 전체 평균으로는 1.4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분석 대상은 재산 공개가 의무인 대통령·국무위원·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 정부·지자체의 정무직 공무원과 일반직 1급(고위공무원 가급) 이상 공무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중장 이상 장교, 국립대 총장 등이다. 지난달 30일 신규로 공시된 공직자 재산까지 총 93건의 정부공직자윤리위 공고를 분석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에는 직계 존·비속 자산도 포함되지만, 이번 분석에선 직계 존·비속 자산을 빼고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주택만 계산했다. 오는 5월 9일 유예가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적용받는 ‘세법상 다주택자’ 기준에 맞췄다. 이 대통령이 연일 “마지막 기회로 집을 팔라”고 압박하는 집단이다.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자 비율은 일반 국민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국가데이터처의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2024년 일반가구 2229만4000가구 중 다주택 가구는 330만4000가구(14.8%)였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서울·경기에 과반, 강남 3구가 전국 1~3위 

특히 고위 공직자가 가진 집의 분포도를 보면 수도권 집중 현상, 그중에서도 강남 3구 편중이 뚜렷했다. 공직자들은 전국에 퍼져있으나, 근무 위치와 상관 없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 아파트를 사들인 것이다. 최고가 주택에 부동산 자산을 집중시키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위 공직자 2764명이 가진 모든 주택 수는 3886가구인데, 서울 1292채(33.2%)와 경기 679채(17.5%)에만 과반(50.7%)이 쏠려있었다.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는 3위(208채·5.4%)인데, 서울·경기에 비할 바가 안 됐다. 이어 경남 199채(5.1%), 부산 198채(5.1%), 경북 143채(3.7%) 순으로 많았다. 

주택 분포도를 기초단체 단위로 쪼개보면 고위 공직자의 강남 3구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국 모든 기초단체 중 서울 강남구(226채), 서초구(206채), 송파구(121채)가 나란히 1~3위를 싹쓸이했다. 경기 성남시(97채·5위)나 서울 용산구(80채·7위), 서울 종로구(70채·8위), 경기 용인시(64채·9위)도 모두 최상위권이었다. 
 

집값 기준 강남 3구가 전체의 35% 

집값을 기준으로 보면 쏠림 현상은 더 두드러진다. 3886가구의 총 가액은 2조3683억인데, 서울(1조4432억·60.9%)·경기(3531억·14.9%)가 75.8%(1조7964억원)를 차지했다. 고가의 아파트가 많은 터라, 주택 수로 따진 점유율보다 높게 나왔다. 보유 주택 가액 기준으로 고위공직자 주택 지도를 그린다면, 서울·경기만 보일 정도다. 
 

김경진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1519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03 04.03 18,4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1,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9,4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78 이슈 핫게 간 엄마가 딸 통제하는 내용 있는 인스타툰 병원편 03:27 144
3033377 기사/뉴스 경주 벚꽃 절정…주말 보문단지·첨성대 관광객 몰릴 듯 03:11 262
3033376 기사/뉴스 '장항준 소속사 대표' 송은이 "대한민국이 찾는 감독… CF 촬영도 줄줄이" 03:07 199
3033375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종영 8년 만에 솔직 고백…"어떻게든 계속 갔어야" (입만열면) 2 03:05 572
3033374 유머 초등 치어리딩 센터 박력 카타르시스 대박 연습 영상 03:04 114
3033373 기사/뉴스 유가 폭등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몰린다 3 03:03 432
3033372 이슈 권진아가 추는 like JENNIE 1 03:02 256
3033371 기사/뉴스 정준하 "얄미웠던 박명수, 지금은 오히려 미안해...날 제일 챙겨주는 사람" [RE:뷰] 03:02 158
3033370 기사/뉴스 키루스왕·문무왕 태몽 판박이…이란·신라 끈끈한 교류 흔적 03:00 152
3033369 기사/뉴스 베트남인, ‘아시아 식도락 여행객’ 2위 올라…아고다 2 02:56 309
3033368 이슈 불 붙은 군 가산점 논쟁 장동민 vs 박성민 4 02:52 366
3033367 기사/뉴스 100일 딸 둔 다둥이 아빠, 7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4 02:51 561
3033366 정보 우리 지역에도 열어달라 덕후들 난리였다는 팝업샵 2 02:49 946
3033365 기사/뉴스 AI 드라마로 재탄생한 안중근⋯EBS '부활수업', 5일 첫방송 02:44 151
3033364 기사/뉴스 유튜브는 술방·앞광고 질주하는데…낡은 규제에 고사하는 방송사 23 02:40 937
3033363 기사/뉴스 [공식] 드라마 캐스팅 아니다…송지효·이미숙·한가인, ‘SNL 코리아8’ 출연 02:38 295
3033362 이슈 ENA 새월화 드라마 <허수아비> 메인예고 02:31 547
3033361 이슈 두 영화는 같은 영화다 3 02:30 762
3033360 이슈 트위터 난리난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첫 클립.twt 24 02:29 2,031
3033359 이슈 대한민국 국룰.jpg 4 02:28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