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압구정 현대' 매물 한달새 60% 급증
1,811 6
2026.02.05 10:37
1,811 6

다주택 막차매물 쏟아져
"5월8일 전까지 팔아달라"
강남·서초 호가도 내려
매수우위 전환은 지켜봐야
토허제 세입자 보완방안 필요

 

hZRYbx

 

"다주택자 집주인이 급하다면서 1억원 싸게 초급매로 내놨는데 매수자들이 많이 붙었어요."(강남구 압구정동 A공인중개업소)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어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부동산 투기 세력을 잡겠다고 나서면서 서울 강남권에서도 집이 급매로 나오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 서울 외곽지역 위주로 거래될 것이라는 전망을 뛰어넘은 모습이다. 일부 단지는 한 달 사이 매물이 60%까지 늘어난 곳도 있었다. 매물을 최대한 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거래 완료까지 최대 6개월의 여유를 주는 방안도 추진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아파트'의 매물은 52건으로 지난 1월 1일(33건)보다 57.5% 증가했다. 급매 물건도 등장하고 있다. 현대3차 전용면적 82㎡ 중층 물건은 호가를 1억원 내리며 55억원에 '최저가'로 나왔다.

 

송파구는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대폭 늘어났다. 같은 기간 잠실 엘스(61건→99건)와 잠실 리센츠(89건→143건)는 한 달 사이 매물이 60% 이상 증가했다. 가락동 헬리오시티도 매물이 468건에서 686건으로 늘어났다. 잠실 리센츠 전용 27㎡(중층)는 호가를 5000만원 내린 1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tHDmyb

 

다른 강남권 아파트 매물도 증가세다. 서초구는 잠원동(29.5%), 반포동(9%), 서초동(8.3%) 순으로 매물이 늘었다. 7호선 반포역 역세권인 잠원동아 매물은 지난달 1일 81건에서 2월 3일 148건으로 82.7% 증가했다. '반포미도2차' 역시 25건에서 41건으로 64% 늘어났다.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급매물 중 상당수는 다주택자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만호 압구정 중앙리얼티 대표는 "다주택자들이 정해진 기한 안에 매물을 팔아야 하니 급매로 내놓고 있다"며 "대부분 노년층이 보유한 주택인데,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향후 보유세 등이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지금 버티는 게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남권에서 급매 물건이 하나둘 등장하자 매수 대기자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개포동의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미 여러 주택을 정리해 자금 여력이 있는 고객들에게 급매물이 있는지 문의가 꽤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급매 물량에도 불구하고 당장 서울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든다거나 매수자 우위로 바뀔 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매물 수가 급감해 지금 물량이 절대적으로 많다고 보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지난해 1월 1일 기준 8만8752건이었다가 연말에는 5만7612건까지 확 줄었다. 이 대통령의 '강공 발언'이 연이어 쏟아지며 매물이 5만9021건까지 올라왔지만 전년 동기(8만2685건)와 비교하면 28.6%가량 낮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인근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이 늘어난 건 맞지만 이전에 물량이 너무 적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32435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67 02.02 70,9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6,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3,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4,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8,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792 유머 유세윤 단독곤서트 특이사항 15:38 1
2982791 유머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정부의 개념 15:37 194
2982790 기사/뉴스 '성과급 2964%' SK하이닉스…다른 대기업은 얼마 받을까 1 15:37 67
2982789 기사/뉴스 X 파리 사무소 수색에 열받은 머스크… 유럽과의 전쟁 선포 15:36 106
2982788 기사/뉴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담합 과징금 20%→30% 상향 추진...'가격 재결정' 명령 적극 활용" 3 15:34 70
2982787 기사/뉴스 밀가루랑 설탕만 담합한 게 아니라 계란도 담합 의심된다고 함 13 15:33 561
2982786 정치 “공천 대가 아니라 급여였다” 명태균·김영선 1심 무죄 2 15:33 135
2982785 이슈 여고생 회귀물을 현실에서 구현했던 대한민국의 사건 6 15:31 1,205
2982784 이슈 최근 판피린 광고 찍은 이찬원 3 15:30 286
2982783 이슈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노래, 앨범 후보 7 15:30 491
2982782 유머 줌수업중에 방문해준 고양이 1 15:28 508
2982781 정치 李 "독과점 악용 고물가 강요…국가 공권력 총동원해 시정" 8 15:28 223
2982780 정치 합당 선언 한 적 없다는 정청래 45 15:28 996
2982779 유머 바보 둘과 눈치빠른 인간 셋 2 15:28 408
2982778 유머 보더콜리보다 똑똑한 인간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음 5 15:28 515
2982777 기사/뉴스 [단독] 조정석, 육아 전념 끝내고 본업 복귀…'검사외전' 감독과 손잡는다 6 15:27 518
2982776 이슈 "10년 끌더니 결국..." 롯데는 왜 땅만 사놓고 철수할까? | 상암동 DMC 복합개발사업 1 15:26 337
2982775 이슈 반응 터진 엔시티 127 관련 해외 트윗...jpg 12 15:25 1,536
2982774 기사/뉴스 [KBO] “이거 고소감 아닌가요(웃음)”…네이버 지식인 강제 공개(?)에도 윤동희가 유쾌한 이유 5 15:25 1,098
2982773 기사/뉴스 "의사 안 부러워" 연봉 5억 시대 연 SK하닉…'의대 불패' 입시판 흔드나 19 15:24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