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경필 장남, 16년 마약 인생과 단약 ‘약을 끊는다는 것에 관하여’ (시사기획 창)
3,943 34
2026.02.03 18:21
3,943 34

3일 오후 10시 KBS1 ‘시사기획 창’은 ‘약을 끊는다는 것에 관하여’가 방송된다.

남주성, 1991년생으로 35세다. 세간에 알려진 이력은 두 가지다.남경필(5선 국회의원·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2017년 9월) 및 구속(2023년 3월)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그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2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했다.

주성 씨가 ‘시사기획 창’을 통해 세상에 얼굴과 이름을 처음 공개했다. “이렇게 드러내놓고 살면 일부러라도 마약을 더 안 하게 되지 않을까. 마약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게 동기였다.

■ “16년 마약 인생”…출소 후 첫 고백

주성 씨의 고백은 충격적이었다. 중학교 3학년(15살) 때 처음 접한 대마부터 필로폰·코카인·엑스터시·펜타닐에 이르기까지, 그는 마약이 지배하는 환각 속에서 젊은 날의 절반을 탕진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부모는 도리가 없었다. 아들을 경찰에 신고해 세상과 격리했다.

출소 후 주성 씨는 제주도의 한 자활 공동체로 향했다. 이제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옥 같은 중독의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다만 마약에 대한 갈망과 유혹은 여전하다. 그의 ‘단약(斷藥) 도전기’에 동행했다.

■ “마약과의 전쟁? 승리 어려워”…왜?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이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은 2015년(23.1명) 청정국 지위를 잃었고, 지난해 말 이 비율은 45.3명까지 치솟았다. ‘마약과의 전쟁’을 이끌었던 전 대검찰청 전 마약과장은 “승리하기 어려운 전쟁”이라고 털어놨다.

최근 5년간 마약사범의 평균 재범률은 50.3%나 된다. 같은 기간 절도(23.3%), 폭력(11.8%), 성폭력(5.7%)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취재진이 만난 전 마약 판매상은 한술 더 떴다. “전쟁하면 괴로워도 마약값이 올라 오히려 더 좋다”고 했다. 마약사범의 재발은 상수(常數)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마약 중독을 치료가 필요한 ‘뇌 질환’이라 말한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중단하기 어려운 ‘질병’의 속성을 가진 만큼 처벌·단속과 함께 치료와 재활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약과의 전쟁’에서 패한 미국과 일본 등은 이미 중독 치료·재활로 방향을 틀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등 그나마 마련된 중독 치료 인프라는 유명무실하다. 민간 중독자 자활센터 역시 그 숫자가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정부 지원이나 관리는 전혀 없다.

‘시사기획 창’은 마약 재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국내·외 재활 인프라 등에 대해 알아봤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9573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12 02.02 50,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6,3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6,5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8,1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0,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6004 기사/뉴스 [단독] 고구려의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9 01:59 551
406003 기사/뉴스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JP모간 주관사로 선정, 몸값 약 7~8조원 희망 2027년 만기 맞는 9조 빚 갚으려는 목적인 듯 8 01:52 601
406002 기사/뉴스 25세 남성, 소녀 손 잡더니 선로로... 충격 사망 사건 (독일에서 일어난 일) 35 01:09 3,960
406001 기사/뉴스 “올해 8월 지구 7초간 중력 잃는다” 괴소문 확산…나사 입장 보니 23 00:52 2,450
406000 기사/뉴스 12·3 국무회의 5인방…'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오늘 첫 공판 2 00:45 111
405999 기사/뉴스 [단독] ‘수퍼 을’ 된 삼성 메모리... 엔비디아 “공급 당겨달라” 부탁 24 00:39 2,864
405998 기사/뉴스 AI 전용 SNS '몰트북' 150만 돌파 속 보안 사고…국내 확산 가속 6 02.03 1,971
405997 기사/뉴스 불바다가 될뻔한 동네 7 02.03 1,119
405996 기사/뉴스 ‘파면’ 김현태 극우본색 “계엄은 합법…문형배는 조작범” 궤변 4 02.03 787
405995 기사/뉴스 강명구, '전두환 사진 당사 걸자?' "징계 아닌 토론 사안" 2 02.03 519
405994 기사/뉴스 박정민, 화사 무대 관찰짤 해명... “맨발인가 싶어 봤을 뿐” 02.03 2,251
405993 기사/뉴스 "버틴다더니 거짓말이었네"...강남3구 매물 수천개 쏟아졌다 16 02.03 3,463
405992 기사/뉴스 '이재명 코스피 5000' 비판한 이준석, 개혁신당도 작년 같은 공약 (2025. 5. 21 기사) 1 02.03 573
405991 기사/뉴스 티모시 샬라메가 직접 말했다 "카일리 제너와 언젠가 결혼" [할리웃통신] 12 02.03 2,885
405990 기사/뉴스 맨발로 13m 외벽 타고 불길로…이유 묻자 "엄마잖아요" 8 02.03 1,243
405989 기사/뉴스 민희진, 2026년 새 출발 알렸다…400억 소송 속 띄운 ‘휘파람’의 섬뜩한 미학 23 02.03 2,595
405988 기사/뉴스 우인성, 윤석열 재판 '가을 선고' 예고… 특검 반발하자 "알아서 한다" (김건희 징역 1년 8개월 선고한 판사) 293 02.03 16,805
405987 기사/뉴스 “수지는 무슨 죄?” 김선호발 ‘세금 리스크’, 기대작 ‘현혹’에 찬물 끼얹었다 26 02.03 1,653
405986 기사/뉴스 에스컬레이터에 자전거 끌고 탄 노인…넘어져 승객 덮쳐 28 02.03 4,093
405985 기사/뉴스 다니던 병원 문 닫아도 진료 기록은 그대로...보관 대상 '한방'까지 확대 1 02.03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