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팡' 효과 얼마나 누렸다고… 컬리 대표 남편, 수습 직원 성추행 혐의
786 4
2026.01.22 09:18
786 4
qoFrvD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자사 수습 직원 A씨에게 성희롱과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만취 상태에서 A씨 팔, 어깨, 허리 등을 만지며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한 뒤 수습 평가와 정규직 전환을 언급하며 "누가 뭐라 해도 내가 킵하면 킵"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이 약 100분간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회식 자리에는 여러 직원이 함께 있었다. 이 직원들도 정 대표의 행동을 목격했고, 일부는 실시간으로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패치> 등이 입수한 카카오톡을 보면 A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들에게 정씨의 귓속말, 신체 접촉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검찰은 이 메시지 기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 이후 정 대표는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넥스트키친 차원의 공식 징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회사를 떠났고, 정신과에서 중증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뒤 정씨를 형사 고소했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행사하는 계열사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스트키친 매출 251억원 가운데 컬리와의 거래액은 253억원으로, 매출 전액이 사실상 컬리에서 발생했다. 김슬아 대표가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해 온 점, 컬리 플랫폼 전용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넥스트키친은 독립 법인이라기보다 컬리 사업 구조의 일부로 운영돼 왔다. 


이번 사안은 컬리가 실적 반등 흐름을 타던 시점에 불거졌다. 컬리는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탈 고객을 흡수하며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대비 17% 이상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는 137% 늘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의 지난해 12월 누적 가입자 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2022년 시장 상황 악화로 IPO를 철회한 뒤 대대적인 재무 개선에 나서며 IPO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계열사 대표의 형사 기소로 지배 구조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게 됐다. 컬리 관계자는 정씨 기소와 관련해 "넥스트키친은 별도 법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0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6 01.21 8,5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3,6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4,2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1,8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15,2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605 기사/뉴스 '李대통령 1400원 발언 여파' 환율 2일째 하락... 장중 1465원대 10:38 15
2969604 유머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참치 김치찌개를 끓였다 6 10:36 395
2969603 유머 친구가 된 원숭이와 강아지 10:36 73
2969602 이슈 트위터 한국 유저들이 별명 붙여주고 있는 반려동물들 4 10:36 306
2969601 기사/뉴스 [속보] '검사장 성명' 박현준·박영빈·유도윤·정수진 법무연수원행 10:36 168
2969600 기사/뉴스 KBO 한복 입고 해외 전지 훈련 출국하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 15 10:35 506
2969599 기사/뉴스 덱스, 소방복 입자 반응 터졌다…“원래 꿈이 소방관” 10:35 396
2969598 정치 정청래의 조국당 합당 어그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 트윗 27 10:34 478
2969597 이슈 [환승연애 4 스포] 행복 100을 형상화하면 이렇게 됨.jpg 10:34 419
2969596 유머 고려 최강무신이라던 척준경의 친구의 업적 5 10:33 353
2969595 정보 "AI로 공부하면 바보 된다"…OECD 보고서 충격 19 10:32 625
2969594 정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송 ‘5대 비전송’ 가사 中...jpg 4 10:31 395
2969593 이슈 오늘자 엑소 엠카 첫방 역조공 23 10:31 1,268
2969592 유머 고양이 기합소리! 3 10:31 214
2969591 기사/뉴스 이동욱의 ‘킬러들의 쇼핑몰2’→신민아의 ‘재혼황후’까지…디플, 올해의 성공 라인업 1 10:30 210
2969590 정치 ‘대선 후보’ 한덕수 유죄에도…국힘 “누구도 내란 기소 안돼, 우리 당은 당당” 11 10:30 354
2969589 이슈 크리스 프랫 주연 영화 'Mercy' 로튼토마토.jpg 6 10:29 415
2969588 이슈 아저씨들의 이모티콘은 보법이 다름 . jpg 21 10:28 1,588
2969587 유머 지피티 내가 지금까지 너를 어떻게 대했는지 그림으로 표현해 줘 9 10:28 592
2969586 이슈 ㅈㄴ 공격적으로 제휴하고 다니는 네이버쇼핑 13 10:2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