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李대통령 지적 '부산 바가지 요금' 법적 제재 강화 본격화
2,480 37
2026.01.19 17:21
2,480 37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하는 부산에서 인기 연예인 콘서트나 축제가 열릴 때마다 기승을 부린 '바가지 요금'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강화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점검 강화 등 대응책을 내놨지만 여건상 '직접 개입'은 어려워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시는 정부 대응책이 마련된 이후 조례 제정 추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연말 안에 바가지 요금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바가지 요금 개선을 위한 유관 부처 회의'에서 실무자들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등도 관련법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을 개정해 숙박과 교통, 식품의 바가지 요금 제재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통상 숙박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저촉된다. 단속 시 받았던 시정 명령이나 경고 단계를 건너 뛰고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일반숙박업을 포함해 호텔의 경우에도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단속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약 4년 만의 BTS 월드투어가 부산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자 시내 숙박업소의 가격이 많게는 10배 뛰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숙박을 강제로 취소당하거나 더 많은 요금을 부과했다는 말도 들린다. 주말 사이 시에 접수된 바가지 요금 신고는 수십 건에 달했다고 한다.


바가지 요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부당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시도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기 위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불공정 숙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바가지요금 큐알(QR) 신고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고접수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요금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업체에 제시하고 있다"며 "정부 대응책이 마련된 이후 조례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바가지 요금을 강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게 우선 과제라는 것이다. 부산 바가지 숙박 논란에 정부도 관련 기관과 협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강경 대응'에 관광업계서는 "요금 인상은 수요와 공급 원리에 따라 자연스레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현재 부당요금징수나 예약조건 불이행 등 불공정행위는 호텔 등급 평가에도 적용되고 있다. 다만 이의를 제기한 소비자는 현실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또 업체에서 통상 숙박비보다 높게 측정하더라도 가격 고지만 하면 문제가 없어 소비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부산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점검에 더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어 과도한 숙박요금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2047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327 00:05 12,8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9,5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97,7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95,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96,8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7140 유머 솔직히 K9 정도 타면 외제차 안부럽지 18:52 86
2967139 이슈 제목도 알고 등장캐도 알고 반전도 알지만 영화는 안 본 사람이 더 많은 영화 1 18:51 82
2967138 이슈 일본여성이 리뷰한 각 나라의 음식 맛있는 정도 3 18:50 469
2967137 정치 절 두번 받는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 2 18:50 147
2967136 이슈 민철리노의 2024년 한예종 정기공연 연습 18:49 64
2967135 이슈 디올 새 남자 앰버서더 발표 1 18:49 749
2967134 정보 LE SSERAFIM(르세라핌), 그룹 첫 도쿄 돔 공연 직전의 무대 뒤에 밀착! | ON TOUR WITH | VOGUE JAPAN 18:49 34
2967133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매니저, 행사비 3000만원 횡령 의혹…개인 회사로 입금 3 18:49 817
2967132 유머 의외로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들이 불렀던 노래. 18:48 85
2967131 유머 1세대 아이돌에게 긱시크 안경 선물했더니 돋보기로 돌아온 썰 3 18:46 480
2967130 유머 레전드 정신 없는 엑소 멜론 채팅 상황 6 18:45 694
2967129 이슈 밀라노에서 만난 한국팬 질문에 한국말로 대답하는 허광한 4 18:42 821
2967128 이슈 [단독] '보플2' 출신 연습생, 男男 퀴어연프 '남의연애4' 출연…파격 행보 42 18:41 2,660
2967127 이슈 노화가 온다는 말은 너무 수동적인것 같다 9 18:41 1,287
2967126 이슈 AKB48의 마지막 대중적인 대히트곡 4 18:41 516
2967125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8:41 108
2967124 팁/유용/추천 19xx년생들 나이 계산 쉽게 하는 법 16 18:40 1,147
2967123 유머 띄어쓰기 안해서 시공사 고소당한 간판 12 18:40 1,531
2967122 이슈 JYP 근본 감다살 커버라고 알티 겁나 탄 킥플립 커버 무대 6 18:40 429
2967121 이슈 요즘 여성 게이머들한테 진짜 진짜 진짜 핫한 게임...jpg 26 18:4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