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시동만 켜놨다”던 임성근 셰프, 2020년 사건에선 실제로 음주 주행
27,215 329
2026.01.19 09:36
27,215 329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2’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임성근 셰프가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일요신문이 그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취재에 돌입하고 그의 입장을 듣고자 기자와 만나기로 한 상황에서 갑자기 서둘러 내놓은 양심 고백이었다. 특히 임 셰프는 영상에서 “시동만 켜고 자다 적발됐다”고만 해명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적발된 음주운전에선 직접 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술을 먹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이 왜 시동을 걸고 앉아 있느냐고 했다”며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 적발 시점에 대해서는 “5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 셰프의 해명은 실제 범죄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일요신문이 확인한 판결문에 따르면 2020년 1월 15일 임 셰프는 새벽 6시 1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다른 도로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00m 구간을 직접 운전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그럼에도 임 셰프는 10년 전 음주운전 적발 건에 대해서만 “시동을 켜놓고 잤다”고 해명했다. 이는 2020년 적발 건까지 밝힐 경우 실제 주행 사실에 대해 거센 비판을 받을 것을 우려해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적발 당시 임 셰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 0.141%는 신체 및 정신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로 이는 면허취소 기준(0.08%)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 취소, 0.08%~0.2% 미만은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임 셰프는 2009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과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고지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009년과 2017년에도 주행을 하다가 적발됐는진 판시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2020년 7월 16일 “피고인은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했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도 내렸다.


임성근 셰프가 유튜브 영상을 올린 시점은 일요신문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임 셰프 측에 배경 설명을 요청한 직후다. 임 셰프는 17일 저녁, 기자와 통화에서 “(1월) 20일에 직접 만나 설명을 하겠다”고 약속한 후, 다음 날인 18일 저녁에 곧바로 음주운전 고백 영상을 올렸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 전 자발적 사과 형식을 빌려 음주운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사회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 직전에 선제적으로 고백함으로써 자신의 비난 수위를 낮추려 했던 행태와 유사하다. 


영상 게재 후 임 셰프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함께 만남 일정을 조율했던 ‘임성근 임짱TV’의 PD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역시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06747

목록 스크랩 (0)
댓글 3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277 00:05 8,0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8,1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95,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92,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92,1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6666 유머 여자와 남자의 거울 보는 차이점을 너무 잘 나타내서 반응 터진 개콘 코너 11:09 451
2966665 이슈 서장훈·카리나도 반했다…'우발라디오' TOP12 귀호강 무대 공개 11:09 57
2966664 이슈 이란 이슬람 혁명에 속았던 프랑스 진보 지식인들 1 11:08 391
2966663 기사/뉴스 [단독] 방탄소년단,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K팝 발상지 빛낼까 27 11:06 874
2966662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시즌4 하고 싶은 마음 상당히 커 기다리고 있다” [EN:인터뷰] 14 11:06 379
2966661 기사/뉴스 "중소 갈 바엔 차라리.." 20년 지나면 대기업과 월 367만 원 벌어져 4 11:06 383
2966660 이슈 [네이트판] 딸이 짐처럼 느껴집니다.... 10 11:06 1,410
2966659 기사/뉴스 '만약에 우리', 2주 연속 주말 1위… 예매율 1위는 '휴민트' 11:05 86
2966658 유머 테무산 사생활 보호 필름......gif 6 11:04 1,042
2966657 이슈 쿠팡 또 패는 무신사 4 11:02 987
2966656 기사/뉴스 임영웅, 5만 4000명 영웅시대와 고척돔 공연 성료 2 11:02 282
2966655 이슈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미국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 등극 예상 7 11:02 616
2966654 이슈 핫게 갔던 청춘 로맨스 만화 근황.twt 1 11:01 664
2966653 정보 네이버페이 25원 받아가소 15원 더 있소~~~~~오오 2원 또 있소 부자되겠소 허허허허 25 11:00 1,110
2966652 기사/뉴스 오세훈 ‘도쿄 넘사벽’ 발언에 누리꾼 ‘갑론을박’ [자막뉴스] 13 10:59 675
2966651 기사/뉴스 ‘1박 2일’ 붐·김재원 첫 출연부터 비상…영하 20도 취침 위기 10:59 497
2966650 기사/뉴스 [KBO] 'SSG 이적' 김재환 "처음으로 부담감 없다" 왜?…직접 밝힌 '잠실과 작별→인천행' 결단 이유 [오!쎈 인천공항] 17 10:59 370
2966649 이슈 국민호구송인줄 알았는데 관점을 바꾸니 울컥하는 노래 4 10:58 831
2966648 기사/뉴스 인천 장애인 거주시설서 '전원 성폭력 피해' 진술…국내 최다 규모 가능성 33 10:57 1,457
2966647 기사/뉴스 아파트 분양 후 가격 떨어지면 정부가 다시 사준다는데···당신은 구매하겠습니까?[올앳부동산] 8 10:57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