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시동만 켜놨다”던 임성근 셰프, 2020년 사건에선 실제로 음주 주행
56,159 454
2026.01.19 09:36
56,159 454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2’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임성근 셰프가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일요신문이 그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취재에 돌입하고 그의 입장을 듣고자 기자와 만나기로 한 상황에서 갑자기 서둘러 내놓은 양심 고백이었다. 특히 임 셰프는 영상에서 “시동만 켜고 자다 적발됐다”고만 해명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적발된 음주운전에선 직접 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술을 먹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이 왜 시동을 걸고 앉아 있느냐고 했다”며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 적발 시점에 대해서는 “5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 셰프의 해명은 실제 범죄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일요신문이 확인한 판결문에 따르면 2020년 1월 15일 임 셰프는 새벽 6시 1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다른 도로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00m 구간을 직접 운전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그럼에도 임 셰프는 10년 전 음주운전 적발 건에 대해서만 “시동을 켜놓고 잤다”고 해명했다. 이는 2020년 적발 건까지 밝힐 경우 실제 주행 사실에 대해 거센 비판을 받을 것을 우려해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적발 당시 임 셰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 0.141%는 신체 및 정신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로 이는 면허취소 기준(0.08%)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 취소, 0.08%~0.2% 미만은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임 셰프는 2009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과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고지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009년과 2017년에도 주행을 하다가 적발됐는진 판시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2020년 7월 16일 “피고인은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했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도 내렸다.


임성근 셰프가 유튜브 영상을 올린 시점은 일요신문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임 셰프 측에 배경 설명을 요청한 직후다. 임 셰프는 17일 저녁, 기자와 통화에서 “(1월) 20일에 직접 만나 설명을 하겠다”고 약속한 후, 다음 날인 18일 저녁에 곧바로 음주운전 고백 영상을 올렸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 전 자발적 사과 형식을 빌려 음주운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사회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 직전에 선제적으로 고백함으로써 자신의 비난 수위를 낮추려 했던 행태와 유사하다. 


영상 게재 후 임 셰프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함께 만남 일정을 조율했던 ‘임성근 임짱TV’의 PD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역시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06747

목록 스크랩 (0)
댓글 4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46 00:05 20,1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0,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1,3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805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안성현, 1심 뒤집고 코인 상장 청탁 2심 ‘무죄’ 15:42 2
2979804 이슈 ??? 미친 지금 배구선수가 서브미스로 사람친거임??? 15:42 19
2979803 정보 2n년차 청주 토박이가 소개하는 청주인들 사이에서 "맛"으로 유명한 카페 세 곳.jpg 15:42 102
2979802 이슈 오늘자 코스피.jpg 11 15:39 1,063
2979801 이슈 목동 여신에 전교 8등이었던 신세경 언어 실력 1 15:39 1,176
2979800 이슈 냥이들 자는 포즈 씹덕 원탑.jpg (슼 보는 덬들 힐링받고 싶으면 추천함) 15 15:37 715
2979799 기사/뉴스 채찍 140대 맞다가 기절한 女…혼외 성관계·동성애에 끔찍한 처벌로 논란 8 15:37 874
2979798 유머 냉부팬들이 바라는 팀전 조합 김풍박은영 vs 최현석손종원 15:36 448
2979797 이슈 만화에서 불운한 엄마의 상징.jpg 7 15:34 1,279
2979796 이슈 조사가 필요해보인다는 앱스타인과 한국 고아원과의 관계 91 15:32 7,542
2979795 이슈 각자 팬 보고 단체 사진 찍는 흔한 아이돌 팬싸 현장.jpg 15:32 677
2979794 이슈 이래서 남성문학이 망하는거다 7 15:31 1,664
2979793 이슈 나만큼 귀여운 중고거래썰을 아직 못봄.x 5 15:30 943
2979792 정치 [속보] 金총리 "민주당 근본 정체성·명칭 변경시켜선 안돼" 16 15:30 462
2979791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청탁 2심 무죄…1심 징역형 뒤집혀 16 15:27 1,801
2979790 이슈 정형돈이 새로운 사람을 무서워하게 된 계기가 된 사건.jpg 11 15:27 2,150
2979789 유머 Life is meringue 1 15:26 276
2979788 기사/뉴스 30대 남성, 외할머니와 엄마에게 흉기 휘두르고 투신해 사망 8 15:25 1,424
2979787 이슈 사랑받으면서 오냐오냐 자란 친구들의 가끔 나오는 악의없는(아마도) 순수한 말들이 너무 힘겹다ㅜㅜ 18 15:24 1,978
2979786 이슈 실시간 알티 타고 있는 조선대 교수 프사 1 15:24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