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조사 결과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1.7%(매우 찬성 21.6%, 찬성하는 편 20.1%), 반대한다는 응답은 47%(매우 반대 27.8%, 반대하는 편 19.2%)로 팽팽했다. ‘잘 모름’은 11.3%였다.
‘찬성’ 응답 비율은 지역별로는 대덕구(35.7%), 연령대별로는 50대(59.4%), 성별로는 남성(46.0%),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55.2%),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60.9%), 조국혁신당(60.3%)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반대’ 응답 비율은 지역별로는 유성구(50.7%)와 대덕구(50.2%), 연령대별로는 18~29세(64.8%), 30대(61.5%),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60.5%),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68.4%)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행정통합 추진 시기에 대해서는 ‘2026년 7월 이전 즉시 추진’이 26.5%, ‘2~3년 내 점진 추진’이 27.5%, ‘5년 이상 검토 후 추진’이 30.7%로 ’조기 추진‘보다는 시기를 두고 ’천천히 추진하자‘는 의견이 높았다.
‘2026년 7월 이전 즉시 추진’ 응답 비율은 지역별로는 서구(27.6%), 유성구(28.2%), 연령대별로는 50대(38.3%), 성별로는 남성(34.0%),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41.0%),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0.0%)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2~3년 내 점진 추진’ 응답 비율은 지역별로는 대덕구(31.3%), 연령대별로는 60대(37.0%),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32.1%),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32.8%)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5년 이상 검토 후 추진’ 응답 비율은 지역별로는 유성구(33.8%), 연령대별로는 18~29세(40.2%), 성별로는 여성(35.2%),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42.6%),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45.1%)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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