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품보다 낫네, 기부로 샤넬·루이비통 제친 유니클로
4,084 46
2025.12.26 06:48
4,084 46

유니클로, 지난해 기부금 25억원…명품보다 많아


vFHBmB


한국 시장에서 조 단위 매출을 거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대표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인 유니클로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보면, 국내 매출 1위 명품 브랜드인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8445억원, 영업이익 2694억원을 기록했다. 기부금 총액은 19억1700만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0.71%를 나타냈다.

샤넬과 함께 ‘명품 3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루이비통과 에르메스는 이보다 저조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7484억원, 영업이익 3891억원을 올렸지만 기부금은 4억500만원에 불과했다.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밖에 안 됐다.


에르메스코리아는 1조원 가까운 매출(9642억원)과 2667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기부금은 5억5400만원에 그쳤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 역시 0.21%에 머물렀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에르메스와 비슷한 실적(매출 9453억원, 영업이익 2265억원)을 냈지만 기부금은 6억6500만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0.29%였다.



반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5년 회계연도(2024년 9월~2025년 8월) 기간 중 국내에 기부금 25억2000만원을 냈다. 영업이익(2704억원) 대비 0.93% 수준이다. 금액이나 비율 모두 명품 브랜드들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같은 외국계 SPA 브랜드인 자라를 전개하는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유니클로와 정반대 행보다. 국내 진출 이후 기부금을 내지 않고 있다. 재무제표에 기부금 항목도 없다.

H&M의 국내 법인인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는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2월~2024년 11월)에 영업이익 141억원을 올리고 기부금은 480만원을 냈다. 그 비율은 0.34%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기부에는 인색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니클로가 이들 브랜드와 대조되며 ‘수익만 내는 외국계’라는 편견을 뒤집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aver.me/GT63XjXo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66 04.01 23,5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6189 기사/뉴스 [분노의 회계사]③ AI로 업무 덜겠다는데… “오히려 일 늘어” 14:47 124
416188 기사/뉴스 [분노의 회계사]① “100시간 일해도 기록 못해” … 회계사 울리는 ‘타임이팅’ 14:45 150
416187 기사/뉴스 천안 유명 빵집 '시멘트빵 논란' 경찰 무혐의…업주, 재기 준비 4 14:42 1,100
416186 기사/뉴스 ‘브로콜리너마저’마저 반려···예술활동증명, 이렇게 어렵고 모호할 일인가요 10 14:42 770
416185 기사/뉴스 "보육원에 맡기느니…" 4살 아들 살해 시도한 친모 끝내 2 14:41 343
416184 기사/뉴스 [속보] 하교하던 초등생 배 ‘퍽’ 걷어찬 40대男…유치장 대신 ‘병원’ 간 이유 5 14:40 731
416183 기사/뉴스 “가방에 얼마 든 줄 알아?”…바닥에 가방 내려놓았다고 마트 직원 뺨 때린 여성 8 14:38 535
416182 기사/뉴스 [속보]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1심 징역형 집행유예 4 14:38 421
416181 기사/뉴스 신입 채용 거의 반토막…"전 업종 동시 하락 이례적" 2 14:37 413
416180 기사/뉴스 한국인 보더니 다짜고짜 "뭘 쳐다봐"…세부에서 무슨 일이 14:36 457
416179 기사/뉴스 "비웃는 거냐" 중국인이 젓가락으로 얼굴 공격... 한국인男 실명위기 8 14:35 689
416178 기사/뉴스 [속보] "이란, 중부상공서 미 F-35 격추"<이란매체> 20 14:32 1,569
416177 기사/뉴스 치솟은 집값에…땅 없는 마곡 '반값 아파트'도 일냈다 14:29 422
416176 기사/뉴스 출근 첫날 "퇴사할래요"…퇴직대행 찾는 MZ신입 (일본) 15 14:29 1,245
416175 기사/뉴스 양요섭, 3년 만의 솔로 콘서트 5월 개최 4 14:28 269
416174 기사/뉴스 [단독] 장동혁, 유튜버 '정치한잔' 고소...스토킹 혐의 14 14:28 1,582
416173 기사/뉴스 [단독] 박보영·이광수, 유재석 만난다…‘틈만 나면,’ 시즌4 피날레 장식 4 14:25 479
416172 기사/뉴스 [공식] 유세윤, 돈독 올랐나…좌석 3배 늘려 콘서트 개최한다 391 14:22 17,901
416171 기사/뉴스 여자축구연맹-빅크, WK리그 '팬덤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 14:22 55
416170 기사/뉴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브랜드 앰배서더에 '빠더너스 문상훈' 발탁 19 14:20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