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중학생 2명 살해 20대, 6년 전 성범죄 때도 SNS로 10대 꾀어내

무명의 더쿠 | 12-05 | 조회 수 2470
wHeumz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남성 표모(26)씨가 과거에도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접근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표씨는 지난 2019년 9월쯤 미성년자를 강간한 혐의로, 2020년 11월 6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표씨와 검찰은 쌍방 항소와 상소를 거듭했지만 모두 기각돼 2021년 7월 원심 5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표씨는 SNS를 통해 당시 14세 여학생에게 접근했다. 이후 이 학생을 협박해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강간했다. 표씨는 재판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문에는 표씨가 과거에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당시 검찰은 법원에 표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검찰의 청구 취지를 보면, 표씨는 10대 시절인 2016년 같은 10대를 강제추행해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도구(KSORAS) 평가에서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나왔다. 전자발찌 피부착명령청구자에 대한 청구 전 조사에서는 표씨에 대해 ‘일탈적 성적 환상 가능성이 있는 점’ ‘과잉 성욕 장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자해를 지속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점’ 등 재범 위험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표씨가) 성폭력 범죄를 2회 이상 범한 점, 19세 미만의 사람에 대해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고 SNS를 통해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동종 범행을 반복한 점을 고려할 때 성폭력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당시 강간 범죄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을 상대로 한 범행은 아니고, 표씨에 대한 정신병질자 선별 도구 검사와 강간 통념 수용 척도 검사에서는 중간·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실형과 함께 보호관찰명령을 통해 재범 방지 및 성행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표씨는 미성년자 강간 사건 범행으로 징역을 산 뒤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누범 기간(3년)에 이번 흉기 범행을 저질렀다. 10대 2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자신도 3층 높이 모텔 객실에서 뛰어내리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도 표씨는 김모(14)양 등 피해자들을 2주 전 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됐고 한 차례 만났다고 한다. 이번에는 주거지가 아닌, 자신이 묵는 모텔로 피해자를 불렀다. 앞서 미성년자 강간 사건 때와 패턴이 유사하다.


표씨는 범행에 앞서 흉기도 구입한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표씨가 사건 범행에 앞서 흉기를 준비했던 점을 들어 계획 범죄에 무게를 싣고 수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피해 여학생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표씨가 피해자 중 한 학생에게 호감을 보였는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다만 사건은 범죄 피의자 표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https://naver.me/G8hPx8yx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우리만 낸 게 아니긴 한데 걸프전때도 돈 냈다고 함
    • 11:11
    • 조회 96
    • 이슈
    • 모든 운전자들의 꿈을 실현중인 유럽 트램 기사들.shorts
    • 11:10
    • 조회 205
    • 이슈
    • 한국말로 무조건 말하라니 한심하군
    • 11:09
    • 조회 283
    • 유머
    • 넬 김종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 11:09
    • 조회 174
    • 이슈
    • 로버트 패틴슨이 일인다역으로 나오는 1644 블랑 광고
    • 11:09
    • 조회 124
    • 유머
    • 미우미우 뷰티 앰버서더 된 장원영(한국,일본이라고함)
    • 11:08
    • 조회 625
    • 정보
    10
    • “집 사느라 영끌했는데” 30대 평균 부채 1억 시대
    • 11:07
    • 조회 193
    • 기사/뉴스
    • [슈돌] 놀라울 정도로 음식만드는걸 유심히 보는 정우
    • 11:07
    • 조회 344
    • 이슈
    2
    • 네이버페이6원이 왔숑
    • 11:07
    • 조회 342
    • 정보
    4
    • [KBO]"김현수 있는 팀은 행복했겠다" 이강철 감독은 이제 알았다…타격기계 보유팀이 누리는 기쁨 [오!쎈 대전]
    • 11:07
    • 조회 219
    • 기사/뉴스
    4
    • [브런치 경제] 광주 ‘창억떡’이 쏘아올린 ‘떡지순례’… 꼭 가봐야 할 전국 떡 맛집 25곳
    • 11:07
    • 조회 323
    • 기사/뉴스
    2
    • 아니 진짜 이게 ai가 아닌 실화라고??
    • 11:05
    • 조회 611
    • 유머
    4
    • [디스커버리] 앰버서더 변우석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즌 NEW화보,영상
    • 11:05
    • 조회 112
    • 이슈
    1
    • 그냥 평상시의 트럼프다
    • 11:05
    • 조회 587
    • 이슈
    2
    • [KBO] 승리의 기운을 가득 담아 찾아온 새로운 친구, 가나디와 SSG랜더스의 만남!✨
    • 11:04
    • 조회 294
    • 이슈
    10
    • 게임덬들 난리났던 드라마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 11:04
    • 조회 785
    • 유머
    4
    • 전지현 구미호·지창욱 무당…'인간X구미호' 라인업 범상치 않다
    • 11:04
    • 조회 234
    • 기사/뉴스
    • 회의 중에 오해 받기 딱 좋은 행동...jpg
    • 11:04
    • 조회 939
    • 이슈
    4
    • 언론에 공개된 직무유기 중인줄 알았던 영국 공무원 일하는 모습(쥐 주의)
    • 11:03
    • 조회 609
    • 유머
    2
    • 임지연x허남준 시공초월 로맨틱 코미디 < 멋진 신세계 > 대본 리딩 현장 비하인드!
    • 11:02
    • 조회 253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