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학생 2명 살해 20대, 6년 전 성범죄 때도 SNS로 10대 꾀어내
2,485 21
2025.12.05 14:06
2,485 21
wHeumz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남성 표모(26)씨가 과거에도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접근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표씨는 지난 2019년 9월쯤 미성년자를 강간한 혐의로, 2020년 11월 6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표씨와 검찰은 쌍방 항소와 상소를 거듭했지만 모두 기각돼 2021년 7월 원심 5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표씨는 SNS를 통해 당시 14세 여학생에게 접근했다. 이후 이 학생을 협박해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강간했다. 표씨는 재판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문에는 표씨가 과거에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당시 검찰은 법원에 표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검찰의 청구 취지를 보면, 표씨는 10대 시절인 2016년 같은 10대를 강제추행해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도구(KSORAS) 평가에서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나왔다. 전자발찌 피부착명령청구자에 대한 청구 전 조사에서는 표씨에 대해 ‘일탈적 성적 환상 가능성이 있는 점’ ‘과잉 성욕 장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자해를 지속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점’ 등 재범 위험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표씨가) 성폭력 범죄를 2회 이상 범한 점, 19세 미만의 사람에 대해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고 SNS를 통해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동종 범행을 반복한 점을 고려할 때 성폭력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당시 강간 범죄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을 상대로 한 범행은 아니고, 표씨에 대한 정신병질자 선별 도구 검사와 강간 통념 수용 척도 검사에서는 중간·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실형과 함께 보호관찰명령을 통해 재범 방지 및 성행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표씨는 미성년자 강간 사건 범행으로 징역을 산 뒤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누범 기간(3년)에 이번 흉기 범행을 저질렀다. 10대 2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자신도 3층 높이 모텔 객실에서 뛰어내리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도 표씨는 김모(14)양 등 피해자들을 2주 전 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됐고 한 차례 만났다고 한다. 이번에는 주거지가 아닌, 자신이 묵는 모텔로 피해자를 불렀다. 앞서 미성년자 강간 사건 때와 패턴이 유사하다.


표씨는 범행에 앞서 흉기도 구입한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표씨가 사건 범행에 앞서 흉기를 준비했던 점을 들어 계획 범죄에 무게를 싣고 수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피해 여학생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표씨가 피해자 중 한 학생에게 호감을 보였는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다만 사건은 범죄 피의자 표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https://naver.me/G8hPx8yx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74 04.24 28,8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3,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6,0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6,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643 정치 KBS에서 경선 대리투표 영상 찍은거 올라옴(펌) 16 18:10 1,177
12642 정치 유시민 "정청래는 계보가 없다"…정청래 "나는 당원파" 39 15:55 1,276
12641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고자질 정치한다는 심리학자 363 15:26 39,311
12640 정치 ‘이재명의 민주당’ vs ‘김어준의 민주당’ 내전은 현재진행형 26 13:59 1,436
12639 정치 정부 친일파 재산 환수 소송 승소 54 13:11 2,989
12638 정치 [속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 확정 37 12:45 2,763
12637 정치 그 당에 해먹을 게 많다 2 12:06 1,517
12636 정치 오늘 정청래 규탄집회 광주에서 열릴 예정 20 03:44 2,375
12635 정치 얼마전에 우리집 서랍에서 탄핵반대 키링이 튀어나와서 ㅅㅂ 이거 뭐야? 햇다가 3초 뒤에 깨달앗음 1 01:43 2,639
12634 정치 지선 후보가 보이질 않는 정청래 당대표 페북 13 04.25 1,100
12633 정치 매불쇼에서 CBS 이정주 기자에게 절대 조국에 대한 질문을 안 하는 이유 1 04.25 1,728
12632 정치 김용 출마 지지선언 의원 명단 50인 .jpg 9 04.25 1,489
12631 정치 은근슬쩍 빨간 색 안 입으려는 그 당사람들 10 04.25 2,771
12630 정치 경찰, 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제기한 조폭 무고 혐의 수사 1 04.25 568
12629 정치 [속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 22 04.25 2,884
12628 정치 이재명 대통령 카톡 옴 2 04.25 2,832
12627 정치 정부 '친일파 임선준' 후손 상대 승소…5300만원 환수 38 04.25 1,911
12626 정치 정청래의 요란한 한주.jpg 4 04.25 1,146
12625 정치 김어준 성역화하는 탁현민에게 일침놓는 정민철 30 04.25 2,258
12624 정치 [단독] 이성배, MBC 간판 아나운서→경기도지사 출사표 "정치와 방송 다르지 않죠" (인터뷰) 24 04.25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