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신수가 꺼리는 ‘추신수 거리’…부산 동구 난감하네
2,245 18
2025.12.04 20:14
2,245 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128145?sid=001

 

모교 부산고 근처 야구거리 추진- 사실상 반대의사 보여 일단 중단

부산 동구가 한미 통산 2000안타의 주인공인 전 야구선수 추신수를 테마로 한 거리 조성을 추진(국제신문 지난 6월 9일 자 11면 보도)하는 가운데 추신수 측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부산 동구는 ‘추신수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디자인 설계용역을 지난달 17일 일시 중단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부산중·고부터 초량불백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100m 거리를 추신수와 야구 관련 콘텐츠로 꾸미는 게 핵심이다. 추신수 상징 조형물과 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 야구팬들의 발길을 붙잡아 명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애초 사업은 김진홍 전 동구청장의 지시로 추진됐다. 부산중·고를 졸업한 추신수도 자신의 이름을 딴 테마거리 조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사업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음주 운전 이력과 야구 국가대표팀 ‘먹튀’ 논란이 있는 야구 선수를 주제로 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난이 거세졌고, 부담을 느낀 추신수 측은 사업에 협조하기 힘들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구에 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조만간 추신수의 모교인 부산고 관계자와 만나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이 자리에는 추신수 측은 참여하지 않는다. 부산고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뛰면서 여러 업적을 남긴 만큼 그의 이름을 딴 테마거리 조성을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구 관계자는 “추신수 측의 협력 의지가 없으면 상징 조형물 제작과 현역 선수 때 사용하던 방망이와 기념 야구공을 전시할 수 없다”며 “부산고와 새로운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57 00:05 11,5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5,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5,2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15 기사/뉴스 쿠키런: 킹덤, 미국 글로벌 트렌드 TOP10 선정… 오징어게임·케데헌과 나란히 10 13:01 265
398214 기사/뉴스 한예종, ‘학교폭력 전력’ 합격생 입학 불허 결정 “엄중히 인식” 3 12:57 815
398213 기사/뉴스 오세훈 베트남·말레이行…서울 혁신 사례 공유한다 23 12:55 520
398212 기사/뉴스 “차 버리고 걸어왔다” 서울시 제설 늑장 논란…한강버스도 운항 중단 1 12:52 375
398211 기사/뉴스 美 USC에 지드래곤 세계관 강의 생겼다 “K팝 아티스트 최초” 3 12:50 344
398210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100% 책임, 뉴진스 갈라치기”…스스로는 ‘전화위복’이라 말하는 아이러니 4 12:48 274
398209 기사/뉴스 죽어라 공부만 하지 않았다…수능 만점자의 '화려한' 고3 생활 24 12:44 2,192
398208 기사/뉴스 10분 넘게 걸리는 '쿠팡 탈퇴'‥재가입은 38초 2 12:43 419
398207 기사/뉴스 BTS 진x지예은 빠진 '대환장 기안장2', 기안84와 함께할 숙박객·직원 찾는다 47 12:40 1,676
398206 기사/뉴스 장학기부 기업인의 두 얼굴...'전 연인 살해범' 신상공개 5 12:37 1,208
398205 기사/뉴스 교통대란 '제설 엉망' 지적에 ...서울시 "급격한 기온 하락, 제설제 비정상 작동" 8 12:37 784
398204 기사/뉴스 “팬=파트너” 하이브 이재상 대표…美 루미네이트 웨비나에서 밝힌 K-팝 전략 10 12:31 499
398203 기사/뉴스 박나래 측, '나도신나' 촬영 취소 "이번 사안과 무관, 스케줄 조율 과정서 딜레이" 13 12:30 1,682
398202 기사/뉴스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스타링크' 도입 공식 발표 18 12:29 1,674
398201 기사/뉴스 유재석, 국민MC는 ‘신’이 아닌데..조세호→이이경에 잡힌 머리채 23 12:27 1,160
398200 기사/뉴스 미국 국토안보장관 "입국 금지 대상국 '19개→30개' 확대 추진" 12:25 584
398199 기사/뉴스 술에 취해 강간 혐의→화장실에서 성폭행…UFC 스타 맥그리거, 女 소송 취하 '최종 기각' 복귀 시기 미정 12:20 740
398198 기사/뉴스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전 회장의 인종차별 발언 방치한 적십사자에 '기관경고' 12:19 156
398197 기사/뉴스 "6000원으로 한 끼 해결"…직장인들 사이 뜨는 '가성비 점심' 15 12:18 2,982
398196 기사/뉴스 깨지면 200만원 날아간다…360만원 트라이폴드폰, 보험 불가? 4 12:16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