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흥민 임신 협박' 20대女 "내 사생활 폭로됐다" 울먹여⋯징역 5년 구형
3,164 32
2025.11.27 17:21
3,164 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84614?sid=001

 

축구선수 손흥민을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이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임정빈 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여성 양모 씨의 공갈, 공갈미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양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6월 10일 오후 경기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0차전 최종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오후 경기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0차전 최종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울러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용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애초 손흥민이 아닌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대상을 손흥민으로 바꾸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 씨가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 씨가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후 양 씨는 손흥민에게서 받은 돈을 사치 등으로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렸고, 이에 당시 연인이었던 용 씨와 공모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손흥민에게 재차 7000만원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결국 양 씨와 용 씨는 지난 6월 각각 공갈 및 공갈미수,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용 씨 측은 지난달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양 씨 측은 용 씨와의 공모 사실, 공갈미수 혐의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양 씨 측 변호인은 "계획 범행이 아니고 임신과 낙태에 대한 위자료"라며 "용 씨에게 이용당해 사비를 털어 4000만원을 건네며 피해자를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항변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 씨(왼쪽)와 40대 남성 용모 씨가 지난 5월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 씨(왼쪽)와 40대 남성 용모 씨가 지난 5월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용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양 씨로부터 부탁을 받아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됐다"면서 "체포 이후 수사기관 조사를 받으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양 씨는 최후진술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가족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임신, 낙태 등 사생활이 만천하에 폭로돼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너무 무섭다"고 울먹였다.

검찰은 "피고인 양 씨는 위자료를 받은 거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만 실체적 진실과 100% 일치할 수 없다. 이 사건은 철저한 계획범죄로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 정신적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점, 양 씨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검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용 씨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금원을 갈취하기 위해 15회에 걸쳐 협박하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를 전방위로 압박했다"고 꼬집었다.

다만 "죄질이 극히 불량하지만 범행을 일체 자백하고 수사 과정에 협조해 미수에 그친 점 등은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양 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8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9 04.01 10,3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1,4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589 정치 법원, 오세훈 선고 ‘지방선거 이후’ 결정…“선거 개입 인상 우려” 08:55 1
3031588 기사/뉴스 "알싸한 풍미 그대로 담아냈다" 풀무원, '생만두 갓김치' 출시 08:55 19
3031587 이슈 같은 색깔 맞춰서 터트리는 퍼즐 게임에서 취향따라 엄청 갈리는 것...jpg (덬들의 선택은?) 08:55 7
3031586 기사/뉴스 30대 1인당 은행 대출, 처음으로 1억원 넘겼다 08:54 19
3031585 기사/뉴스 학교·학원 바로 옆에 매장…"틴트·키링·바지 다 사도 3만원" 08:54 173
3031584 기사/뉴스 결혼보다 커리어…여성 고용률 ‘M자 커브’ 사라졌다 08:52 251
3031583 이슈 전여친한테서 성추행 신고 받았다는 블라인 6 08:52 446
3031582 기사/뉴스 NCT의 '네오'한 음악은, 관습에 안주하지 않는 과감함[파고들기] 1 08:47 215
3031581 이슈 만우절 어제자 통근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gif 44 08:46 1,543
3031580 이슈 트럼프 "영국 항공 모함은 장난감임. 근데 찰스 3세는 존경해" 4 08:43 529
3031579 이슈 연세우유 메론크림빵 하수구 악취 논란의 진실.jpg 76 08:43 4,200
3031578 기사/뉴스 [속보]‘한양여대 건물 방화’ 20대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망 염려 없어” 8 08:40 721
3031577 기사/뉴스 시몬스,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확대…정부 기조 동참 1 08:39 160
3031576 유머 나약김스 1 08:39 356
3031575 이슈 전망대에서 우주로…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스타워즈' 콜라보 2 08:38 334
3031574 이슈 신박하게 홍보하는 마르크 'Shagal' 전시회..... ㄴㅇㄱ 13 08:36 1,414
3031573 유머 지금 시점에 송이째 떨어진 벚꽃은 참새의 소행입니다 22 08:29 3,469
3031572 정치 Snl 왜 보냐는 소리 나올정도로 순수체급으로 웃긴 어제자 국힘 서울시장 토론회 블랙코미디 26 08:27 2,425
3031571 이슈 나가사와 마사미, <쇼군> 감독 남편이랑 첫 파파라치 투샷 공개됨 18 08:27 2,544
3031570 이슈 [단독] '살목지' 김혜윤, 문상훈과 공포 라디오 도전…'빠더너스' 출격 4 08:26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