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 걸리면 그만" AI 커닝 수업 한두개가 아니다…교수들 일침
3,936 4
2025.11.12 10:20
3,936 4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익명 대학 커뮤니티 등에서 AI 커닝 관련 "걸리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죄책감 없는 반응의 글이 다수 작성됐다.

이 같은 반응에 학생들 사이에선 비대면 시험 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지적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 학생은 "이번에 논란된 과목만 타깃이 된 것"이라며 "다른 과목에서도 이미 AI 사용이 빈번하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이 늘고 온라인 시험과 과제 제출이 늘면서 학생들의 AI 활용도가 높아졌다. 문제는 학교 제도가 여전히 오프라인 기준에 머물러 있고 평가 방식도 기술적으로 미비하다는 점이다.

실제 교수들은 AI 커닝을 두고 학생들을 비난하기 전에 시험 평가 방식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보 접근성이 극대화된 시대에 '닫힌 시험' 방식만 유지하는 건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것이다.

한 사립대 교수 A씨는 "AI 커닝 사태가 학생들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본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평가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습 혹은 발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프로젝트를 수행, 그 결과를 토대로 성적을 매기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교수 B씨도 "이젠 AI 활용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 과목은 아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AI 커닝을 막기 위해 과거처럼 대면 시험만으로 성적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세대는 학내 AI 혁신연구원의 주재로 이른 시일 내에 AI 윤리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교직원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학생에 대한 처분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생에 대한 평가 권한은 교수에게 있다"면서도 "사안에 따라 교수가 요청 시 학과와 학생처를 통해 징계위원회를 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오는 21일 학부생을 대상으로 '챗GPT로 숙제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울대는 이번 사태를 고려한 듯 행사 공지문에 '학생들의 AI 활용 과제 수행에서 나타나는 학업 진실성 문제' 등을 쟁점 사항으로 적었다.

https://naver.me/5cqs9odZ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38 03.30 45,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9,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856 기사/뉴스 나 찍지 말라고 화장실 몰카 장학관 본인은 얼굴 가리고 안간힘 12:10 171
3031855 이슈 경남 의령에서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이찬원 [셀럽병사의 비밀] 12:10 47
3031854 이슈 포레스텔라 정규 4집 <THE LEGACY> 스케줄러(4/20발매, 4/25~26콘서트) 12:09 27
3031853 이슈 영국외과의사가 가자지구에서 있었던 학살을 영국의회에서 증언함 1 12:08 256
3031852 유머 라이언 고슬링 vs 라이언 레이놀즈 구별법 7 12:08 385
3031851 유머 @어쩐지 만트라 가사 다 외우더라 12:07 338
303185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5 12:06 140
3031849 이슈 아이유 공계 NEW 프로필 사진 12컷 📷 16 12:04 557
3031848 이슈 충! 성! 모두가 기다린 군복 성재의 포스터 촬영 현장스케치 낉여왔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TVING 5월 독점 공개 8 12:03 317
3031847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8집 <DEAD AND> Teaser Image 1 #정수 #건일 12:03 56
3031846 정보 히라테 유리나 솔로 첫 무도관 라이브「アナタタチノカルテ」개최 결정 12:02 88
3031845 이슈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을 비웃음 2 12:02 1,006
3031844 기사/뉴스 이종원 “‘살목지’ 대본 받은 날 가위 눌려 출연 결정”[EN:인터뷰①] 12:00 386
3031843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강력 타격” 경고에...국제 유가 다시 급등 [美-이란 전쟁] 11:58 93
3031842 기사/뉴스 1600만 앞둔 '왕사남', 객단가는 왜 9660원일까? 11 11:58 1,020
3031841 기사/뉴스 텔레그램 고향서 카톡이 떴다…이례적 '러시아 특수' 왜? 7 11:57 580
3031840 유머 후이바오도 오토바이 제대로 탐!!! 🐼🩷 18 11:57 924
3031839 기사/뉴스 내일 미세먼지 속 봄비 시작…최대 100㎜·수도권 20㎜ 곳곳 '벚꽃엔딩' 8 11:56 1,026
3031838 이슈 오늘자 AI 번역 대참사 6 11:56 1,044
3031837 유머 말에게 사람 손의 용도(경주마) 2 11:54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