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살려주세요" 하더니 끊긴 전화‥빗발치는 캄보디아 감금 신고
11,042 27
2025.10.13 00:30
11,042 27

◀ 리포트 ▶

아버지가 찾는 아들은 스무 살 대학생 김수환 씨 입니다.

지난 6월 아들이 "아는 형한테서 캄보디아에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수영장 안전요원 일이었습니다.

[김종석/아버지] "한 달 일하면은 1천만 원 넘게 번다고. 그렇게 그때 그 얘기는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분명히 말을 했었고요."

아버지가 말렸지만 아들은 캄보디아로 출국했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출국 두 달 뒤 김 씨의 쌍둥이 동생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 (음성변조)] "작은 목소리로 '살려주세요' 라고 말해서 제가 전화 듣다 보니까 뭔가 수환이 목소리인 것 같아서 '너 거기 어디야' 하니까 '어디' 하는 순간 다른 사람이 전화 받아서 욕을 하면서‥"

경찰에 실종 신고했지만, 두 달 가까이 소식이 없습니다.

[경찰 통화 (9월)] "그냥 이렇게 계속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는 겁니까? <일단은 다른 방법은 없죠.>"

외교당국을 통해 캄보디아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김종석] "얼마나 긴박했으면 그 말 한마디 몇 마디 못하고 나 어디 있어 이 말도 못하고 그러고 전화를 끊었을까."

캄보디아 경찰은 본인이 직접 감금 피해를 신고해야 움직입니다.

신고자의 현재 위치, 연락처, 감금된 건물 사진과 이름, 여권사본, 얼굴 사진, 본인 구조 요청 영상도 요구합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건 가족이나 친구가 신고해 출동하면 정작 당사자가 감금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라는 게 우리 외교부 설명입니다.

자발적 피싱 범죄 가담자도 있다는 겁니다.

외교부는 신원과 위치정보만 확인해도 출동해달라고 캄보디아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공관에 들어온 감금 신고는 지난 8월까지 330건, 최근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김종석] "경찰에서는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희는 답답한 거죠. 저는 마지막 심정으로다가 여기 MBC에 도와주라고 전화드린 겁니다. 도와주세요."

경찰청이 서둘러 자료를 내놨습니다.

한인 대상 강력범죄를 전담할 '코리안 데스크'를 캄보디아 경찰청에 만들기 위한 방안을 캄보디아측과 논의하고, 국제 경찰기구와 합동작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2025101220130465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6 03.09 59,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3,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3,1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902 기사/뉴스 "이 가격이면 해볼 만해요"…청약 통장 든 직장인 몰린 동네 [주간이집] 08:36 56
3016901 기사/뉴스 '롤러코스피' 올라타려고 예금 빼고 마통 뚫었다… 은행권, 수신방어 총력[금융현미경] 3 08:33 141
3016900 기사/뉴스 “이란사태 끝나면 어떤 종목이 반등할까”… 투자 파트너 된 AI 1 08:32 230
3016899 이슈 왕사남 흥행 감사 무대인사 일정 2 08:32 577
3016898 유머 운전하다가 급히 차를 멈춘 이유 18 08:20 2,373
3016897 이슈 어느 날, 인형 공장이 내게 던진 묵직한 삶의 질문 8 08:20 1,491
3016896 정보 카뱅 ai 이모지 퀴즈(3/11) 7 08:20 315
3016895 이슈 아이폰 역사상 가장 쓸모없는 버튼으로 평가받는...twt 46 08:15 3,268
3016894 기사/뉴스 굿즈 가격 두배 뻥튀기… 악덕 상술에 ‘아미’가 운다 4 08:14 972
3016893 기사/뉴스 [단독]“통장 빌려주면 月수십만원”… 불법도박 먹잇감 된 외국인 계좌 3 08:13 510
3016892 기사/뉴스 [단독]공공기관 노동자 4명 중 3명 “지방 이전 반대”···‘지역균형발전’에는 과반이 공감 32 08:12 1,055
3016891 유머 아 여성의류 아우터에서 들어갓는데 상상도 못한 모델분이 서계셔서 놀랏네 6 08:08 3,983
3016890 유머 뜻밖에도 K 푸드 홍보를 해버림 13 08:04 4,274
3016889 이슈 UAE 국영석유기업, 이란 드론 공격에 화재…정유공장 가동 중단 19 08:01 1,670
3016888 이슈 부자들이 돈을 버는건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다. 10 07:58 3,297
3016887 기사/뉴스 [단독] '실적 부풀리기' '논문 쪼개기' 잇단 의혹에도 교수 임용 강행...대학 측 "절차 문제없다" 6 07:54 1,606
3016886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광기 어린 SNS 리그램 전쟁의 전말 [스타이슈] 9 07:49 1,931
3016885 기사/뉴스 ‘왕사남’, ‘파묘’ 자리까지 꿰찬다…1188만 돌파 18 07:45 1,922
3016884 이슈 AB6IX 3RD ALBUM 'SEVEN : CRIMSON HORIZON' TRACKLIST 3 07:41 301
3016883 이슈 "두 달간 추적했는데, 왜"…'대마 흡입 혐의' 김바다, 구속 면했다 11 07:30 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