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경찰관의 때늦은 후회…“지옥 속에서 살아”
53,895 525
2025.09.23 12:07
53,895 5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38611?sid=001

 

서울북부지법,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선고

서울북부지법. 뉴시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이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나상훈)는 23일 오전 청소년성보호법(성착취물제작 등)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실형을 선고받은 A 씨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는 훌쩍거리며 법정을 떠났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점,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가족에게 범행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성인인 보호자의 의사는 확인되지 않은 점, 그 무엇보다 소년을 보호해야 하는 직업 가지고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더욱 무겁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이었던 A 씨는 지난해 7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던 청소년을 만나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씨를 파면했다. 파면은 경찰관이 맏는 징계 중 최고 수위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A 씨는 “체포당하던 날 60일이 채 못된 아기의 우는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후 아무런 인사도 없이 나와야 했다”며 “아내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큰 충격을 받고 생계와 육아를 전담하느라 지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 씨는 이날 선고에 앞서 재판부에 어린 자녀와 부모님의 사정 등을 담아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A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 사건으로 파면된 상태이고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충격을 받은 처가 식구들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이 사건으로 직업, 가정, 사회적으로 쌓아왔던 모든 것을 지금 잃게 될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죗값을 치렀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A 씨는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공탁금을 냈고, 피해자는 공탁금 수령 의사를 밝히며 “A 씨가 중한 처벌을 받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A 씨는 징역형을 면치 못했다.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7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명령 10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79 00:05 3,4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8,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0,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8,5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5,1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811 정치 이해찬 전 총리 장례식에서 상주서고 있는 김민석 총리에게 트럼프 질문하고 그걸 또 방송에서 떠벌린 김어준 17 09:36 484
2975810 기사/뉴스 옥주현, 또 '옥장판' 소환되자 정면 대응…"내 죄는 옥주현이라는 것" 13 09:35 910
2975809 기사/뉴스 [속보] 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지속증가…재고부족 하반기 심화" 4 09:35 588
2975808 이슈 수의사의 나긋한 팩트 폭행 4 09:34 803
2975807 이슈 누워서 자고 있는 진돗개 얼굴 클로즈업 8 09:33 711
2975806 유머 거짓말은 하지 않은 할아버지 2 09:33 278
2975805 기사/뉴스 [금융대상] '5천피' 가장 먼저 전망한 KB증권…베스트 리서치하우스 09:33 220
2975804 이슈 트럼프 평화위원회 첫 창립회원국 목록 3 09:32 358
2975803 이슈 [속보] 시민·환자단체 “정부, 의대증원서 의사 눈치보기…후퇴 중단하라” 09:31 72
2975802 이슈 [1차 티저] 빠니보틀X비X김무열X이승훈, 도파민 찾아 떠나는 미친 여행 │ 크레이지 투어 1 09:30 359
2975801 정치 정청래 페북 84 09:24 1,902
2975800 기사/뉴스 신작 모두 물리친 '만약에 우리' 계속 1등…누적 211만명 2 09:24 395
2975799 기사/뉴스 구글 딥마인드, DNA 변이의 영향 예측하는 AI '알파게놈' 네이처 공개 1 09:23 235
2975798 이슈 타블로가 콘서트 3-4일전에 오랜만에 연락해서 ‘형 응원하게 표좀 주세요’ 하는 사람들이 무례하다고 느끼는 이유 27 09:22 2,852
2975797 기사/뉴스 "4일간 2억 썼다"…재벌 모인 행사 '성매매 40배 폭증' 17 09:22 2,169
2975796 이슈 제 볼이 빵빵해졌어요 (슈돌) 정우 👶🏻🐥 09:21 343
2975795 기사/뉴스 [공식] 윤유선 남편, '어금니 아빠' 사형 선고 판사…부부 동반 '옥문아' 출격 1 09:20 1,639
2975794 유머 전세계 비공식 부자 1위.jpg 27 09:19 3,829
2975793 이슈 공차,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재계약 17 09:18 777
2975792 이슈 환승연애] 지현 목소리 개 잘 따라하는 백현 성대모사 ㅋㅋㅋㅋㅋㅋㅋ 5 09:18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