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피' 넘보는 첫 전망 나왔다"
KB증권은 지난해 10월 말 2026년 코스피 목표치를 과감히 5,000으로 제시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2,000선에서 한 해를 시작한 코스피가 4,000선까지 빠르게 질주하며 가격 부담이 거론되던 시기였다. 증권가의 코스피 전망치는 4,000 중반대에 머물러 있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올해 한국증시는 코스피 5,000시대를 빠르게 맞이했다.
◇KB증권, 2년 연속 베스트 리서치 하우스…가상자산·아시아 유망시장까지
한발 앞선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KB증권은 29일 연합인포맥스 독자가 직접 선정하는 '베스트 리서치 하우스' 대형사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사용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KB증권은 창의성, 논리 완결성·설득력, 정확성·신뢰도, 적시성·유용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포트 조회 건수 역시 가장 높게 집계되며, 리서치 콘텐츠의 활용도와 영향력이 함께 부각됐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김동원 본부장(전무)을 중심으로 기업분석부(22명), 자산배분전략부(22명), 투자컨설팅부(8명), 리서치기획부(14명), ESG리서치팀(5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본부장을 포함한 총 3명의 연구원이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며 인적 경쟁력도 입증했다.
KB증권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서 글로벌 기업, 비상장 기업, ESG, 가상자산 등 리서치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다이아KB' 시리즈를 통해 블록체인, 웹 3.0, 토큰증권(STO) 등 가상자산 생태계를 분석해온 KB증권은 올해에도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장 관심 확대에 맞춰 관련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는 '스테이블 코인 밸류체인' 보고서에서는 시장 성장성, 경쟁 구도, 13개 수혜 기업의 상대 밸류에이션을 제시한 바 있다.
해외주식 리서치는 미국·중국 중심에서 아시아 유망시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인도 시장에 대해서는 심층 분석과 이슈 업데이트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지법인 리서치와의 협업을 통해 커버리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에 따라 일본 투자 전략 및 종목 분석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AI로 '신속성·정확성' 챙겼다…그룹 차원 MWC·CES 대거 참석
KB증권 리서치본부가 지닌 또 다른 강점은 '생성형 AI' 리포트다.
지난 2024년 11월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 실적 보고서인 'AI 실적속보'를 발간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컨퍼런스콜 요약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리서치본부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핵심 해석과 투자 시사점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
생성형 AI를 통해 발간한 리포트 건수는 지난 2024년 총 51건(국내 24건, 해외 27건)에서 지난해 총 295건(국내 214건, 해외 81건)으로 늘었다. 이를 통해 자료 작성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였으며,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구조화된 콘텐츠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같은 행사에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30~50명 대거 참석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애널리스트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AI 트렌드를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곳이 CES와 WMC"라며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직접 보고 느낀 내용을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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