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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진태현 "출산 20일 전 아이 잃어…짐승처럼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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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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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hity

28일 방송된 tvN 스토리(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4년 전 유산했던 사연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박시은은 "제가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상태였다"며 "아무 준비없이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병원에서)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가방도 챙겨놓지 않았어서 태현 씨가 집에 갔다가 와야 했다. (병원에 나를) 혼자두고 가는 것도 걱정이 많이 됐나 보더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집에 가서 이것저것 챙기고, 가족들한테 연락도 해야 하고,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떤 기자분이 (유산을) 아시고 기사를 쓰려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이래서 태현 씨가 저희에게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저희가 알려야 할 것 같다고"고 했다.

그러면서 "태현 씨가 저를 챙겨야 했다. 제가 참다가 병원에서도 한 번씩 우니까 옆에서 울 수 없던 거"라며 "본인이 (감정을) 드러낼 수 없어서 '괜찮아'라며 웃겨주기도 하고 챙겨줬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내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병실까지 못 걸어가고 기어갔다. 아닌 척하고 있다가 거리가 꽤 되는 병실까지 기어가면서 제가 뭘 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이 끝나고 아내를 맞으러 나가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짐승이 울부짖는 것 같아서 놀랐다고 하더라. 사람 울음소리가 아니었다더라. 참고 있다가 몇몇 분 만에 아픔을 표현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시은은 곁을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 진태현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박시은은 "그 시간에 태현 씨가 옆에 있어서 견디고 일어날 수 있었다"면서 "그랬다가 태현 씨가 아프고 (갑상선암) 수술을 하러 간 날 제가 간병을 해보니 '그때 어떻게 혼자 그걸 다 해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복합적으로 터져 나왔다. 함께여서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3/001373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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