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추미애 “김병기, 지나친 성과 욕심에 점검해야 할 것 놓쳐”
14,057 133
2025.09.13 15:12
14,057 1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60842?sid=00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8.24/뉴스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8.24/뉴스1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13일 3대 특검법 여야 합의 파기 사태와 관련해 김병기 원내대표를 향해 “지나친 성과 욕심에 점검해야 할 것을 놓친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마도 원내대표단은 마감 시한을 설정해두고 매우 서둘렀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무적 판단으로 늘 본질을 보지 못한 지난 정권의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정부조직법을 순산시키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가까이 모시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 그런 충정과 진정성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대통령의 말씀처럼 민주공화국의 본질을 훼손하려 한 것에 대한 진상규명을 해야하는 특검법은 교환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당과 진지하게 했어야 했다”며 “그것을 놓친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그 일 이후 지금까지 ‘법사위 법안이니 당연히 법사위원장과도 사전 상의했겠지, 왜 책임을 회피하느냐’하는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며 “사실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책임회피다. 최소한 그런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정치 일생 동안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가 이뤄지던 당시 김 원내대표와 통화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알아듣기 어려운 다급한 말로 뭐라 하는데 그때까지 여야간 원내합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나로서는 일단 다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체크해보고 확인한 후 답을 주겠다고 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다시 위원장 자리로 돌아왔는데 그로부터 1시간 정도 지날 무렵 갑자기 보좌관이 여야 합의 속보가 떴다고 내게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실수를 마주하는 것도 큰 용기”라며 “왜 실수했는지 복기해보고 다시 그 같은 일이 안 일어나게 한다면 이보다 더 보약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새삼 잔불을 일으킨다는 우려도 하겠지만 당의 선배된 처지에 이번 일이 후일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남겨둔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합의했다. 그러자 당내 강경파는 강하게 반발했고, 정청래 대표는 “지도부 뜻과 다르다”며 재협상을 지시했다. 여야 합의가 무산된 이후 민주당은 특검 수사 기간 연장과 인력 강화를 골자로 한 최종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 원내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그는 지도부와 사전협의를 거쳤다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청래한테 공개 사과하라고 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내 부덕의 소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여당 투톱 간 갈등이 노출되자 정 대표는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동지”라며 봉합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사과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54 01.08 34,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51 유머 돌아버린(p) 필리핀 에어라인 기내안내수칙 영상 11:12 152
2957750 기사/뉴스 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플랫] 11:09 299
2957749 기사/뉴스 장신대 김철홍 교수, 교회세습 옹호, 일반대학교 학부 출신 신대원생 폄하 발언 파문 4 11:08 155
2957748 유머 애드립 안하면 죽는병에 걸렸었던 그때 그 코다쿠미 2 11:08 192
2957747 이슈 방송 당시 반응은 안좋았는데 정작 음원은 역대 최고 순위 찍어버렸던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노래...twt 5 11:06 835
2957746 이슈 원희 억까 당하면서 까일때 창원에 있는 동창 친구들의 이야기.jpg 2 11:05 661
2957745 정치 프랑스가 나토를 탈퇴할지 국회에서 표결에 붙일 예정이라고 함 4 11:04 468
2957744 기사/뉴스 전현무, 90도 사과 이후 기안84→코쿤과 똘똘 뭉쳤다..광기의 기부왕 (나혼산) 1 11:03 468
2957743 이슈 사도세자는 살아 생전에 군복을 즐겨 입었다고 함 5 11:02 1,110
2957742 이슈 오픈AI 연구원 : 세계가 바뀌는 시점은 2035-45년 16 11:01 1,243
2957741 이슈 밥 먹으러 달려가다 뚱보냥이가 빡친 이유 11:00 432
2957740 유머 🥩가장 선호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11 11:00 327
2957739 유머 소개팅남이랑 걷고있는데 엄마랑 마주침 19 10:59 2,029
2957738 이슈 트위터 맘찍 터진 하츠투하츠 일본 하이터치회 12 10:58 1,595
2957737 이슈 사브리나 뮤비 나왔던 라푼젤 실사 남주 11 10:52 1,494
2957736 유머 아침에 샤워 도중 머리 감다가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었을때 그 정체는... 9 10:49 2,273
2957735 이슈 유튜버 유리아가 아직도 못잊는다는 충격적인 댓글 46 10:47 6,138
2957734 이슈 홍명보호 3월 월드컵대비 A매치 상대 아직도 미확정.jpg 1 10:41 500
2957733 이슈 일론 머스크, 이란 민중들에게 스타링크 제공 4 10:41 1,185
2957732 이슈 보플2 당시 예비 호청자들 사이 나름 엄청 언급됐던 자기PR영상 10:41 587